유림이때는 암것도 몰라서 전집을 29개월에 들였답니다.,.
탄탄테마였지요..
차일드애플과 탄탄테마중에 골랐었는데
아무래도 책 선정할때 아이의 반응도 중요하지만
엄마의 반응 또한 무시 못한다는 것을 처음 느꼈답니다..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탄탄테마가 잔잔하고 부드러운 차일드애플보다 나았기에 말입니다..

제가 치장하거나 화사한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책을 고를때나 유림이의 옷과 악세사리를 고를때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색감을 고른다는 것을 새삼느겼답니다..
거기에 암것도 모르는 유림이에게 전적으로 맡길수 없구요,,

그 뒤로.. 여러질의 책을 들이고 책편식이 없는 아이란 걸 알았죠..
음... 자연관찰책만 빼고.
어찌나 무서움이 많은지. 자연관찰의 실사사진을 보면 도망가거든요.. ㅠㅠㅠ
아무래도 어렸을때 접해주지 않았던 부분이라서 그런지..
아님 넘 공주과라서 그런건지.. ㅎ
엄마는 아닌데 말입니다..

그런데 둘째 유정이가 태어나니 책고민에 들어가네요..
언니때 워낙 책을 늦게 접해주었기때문에 지금 3개월이 되어가는
유정이에게 보여줄 책이 없더라구요..
얼른 들여줘야 활용기간도 길고
또한 유정이에게 보다 체계적으로.. (유림이에게 못했던 29개월동안 열심히 놀았거든요)
단계별로 접해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우선 슈타이너 마술상자도 검색하니 보이고...
전에 탄탄스토리하우스를 가니 탄탄아기토마토를 오픈되어 볼수 있게 해서 보았는데
그것도 눈에 들어와 괜찮아보이고..
음.. 홈쇼핑에서 구입할수 있는 애플비구성도 보이네요..
우선 가격을 떠나서 활용기간도 길고..
또한 아이의 발달에 적합한 것이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것이 좋을까요?
(돈 걱정 안하는 이유...음... 유정이 백일이 돌아오거든요 ㅎㅎㅎ
미리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이긴 하지만요..)
미리미리 정해두면 나중에 아무래도 덜 고민할거 같아서요..
둘째나 쉬우줄 알았는데 음...
그게 말이죠.. 음..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