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도서관에서 초등고전혁명 저자특강이 있어 듣고 왔어요. 고전이란 오랜세월 사람들에게 읽혀왔고 지금도 읽히고 있는 좋은책이라고. 그런데 원전으로 읽혀야 한다는. 아이들에게 학습만화를 구입해 쥐어주고 있던 저에게 혼란스러움을 줬네요. 전 스스로 책을 읽으려하지 않던 아들에게 학습만화라도 부지런히 읽으면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었는데...와이시리즈, 발명왕, 실험왕, 보물찾기 등 괜찮다고 생각하는 학습만화들을 많이 구입해서 읽혔거든요. 지금도 틈나면 꺼내읽고 있구요. 강의내용에 의하면 전 독을 쥐어준 꼴이니까요. 지금이라도 책장을 가득채우고있는 학습만화들을 슬슬 정리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