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아들셋 맘이에요.
고민은 저희 첫째 때문인데요. 아기 때부터 책가림이 심했던 아이에요.
30개월 때 동생 보고 책읽기 수준이 거의 멈춰 있다고 해야할까요?
둘째는 18개월인데 확실히 큰애가 책가림이 심했던 아이구나 느끼게 된답니다!!
둘째는 제가 새롭게 읽어주는 책도 너무 잘 본답니다. 첫째는 아직도 자기 좋아하는 관심사가 있어야 본다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아님, 보던 아기들 책만 보려한다는 거죠.
요즘 80일된 셋째 때문에 책읽히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책도 새로 들여놨는데요. 는데요. 큰아이 특성상 5세 아이들이 본다는 전집류보다 낮은 수준의 책들이에요.
아무래도 30개월 때부터 못해줬던 부분들을 차근차근 읽혀주려 하거든요.
근데 5세 아이가 보던 책만 보려 하는거 괜찮을지.. 아이가 스트레스 안 받게끔 원하는 데로 책읽기 접근하면 글밥 많고 다양한 책들도 좋아하게 될까요?
호기심아이도 뒤늦게 들여줬는데 둘째가 더 잘 보네요. ^^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은 놀배북, 영다, 잼잼나라, 똘망똘망, 마술피리꼬마, 오줌싸개, 글뿌리성장, 한글똑똑, 리틀스토리북스, 보물상자, 신기한그림책, 호기심아이, 씽씽영어, 파닉스, 돌잡이수학, 과학대장, 윙윙붕붕박사, 타고타고, 기탄생활동화, 베갯머리그림책, 리틀명작북스, 미네르바창작, 리틀자연북스, 자연이 성큼 그 외의 단행본들이에요.
앞으로 더 들여주고픈 책들은 많기만 하네요. ^^
둘째, 셋째가 있어 겹치는 책이 있어도 처분하려는 생각은 없는데 또 첫째가 전집마다 아주 좋아하는 책들이 몇권씩 있거든요. ^^
겹치는 책을 지금 줄여야 할까요? 전 아까워서 셋째까지 활용해주려 하거든요.
우리 큰아들도 만 네돌이 지났으니 제가 노력하면 읽기 수준도 업그레이드 될런지..
셋째 재우고 스마트폰으로 두서 없이 글 남겼네요. 선배 책맘들의 조언 잘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