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잡니다. 저도 나도.. 보통 1시에 잡니다. 책 권수가 문제가 아니라 요즘은 책 읽다가 책에 나오는 행동 다 하고 읽어야하기 때문에 책 진행은 더 더딥니다.. 책에 실로폰 나오면 실로폰 가지러가고 북 나오면 북 쳐야하고 미끄럼 나오면 저한테 태워달랍니다.. 책이 완전 장난감입니다.. 엄마 책 읽어줘^^ 살짝 싸인을 하면 어떨땐 사알짝 혈압 올라갑니다.. 아 날 그냥 안 재우겠구나.. 책 읽기를 간절히 바라던 시절이 언제였던

저는 연년생 아이를 키웠어요.
잠자기 전에 매일 읽어주니, 좋아하더라구요.
그럼 아이도 즐거운 맘으로 하루를 마감해요.
책 읽어 주기 전에 하루의 일을 이야기 해요(서로)
그리곤 읽을 책을 서로 절충해서 읽어 주었어요.
요즘도 초1,2학년 인데도 책읽어 주는걸 좋아해요.
힘내세요.

그때 한번 질문이 올라왔던거 같은데,,,, 한번 찾아보고 답글 드릴게요.

저도 거의 읽어주지 못하는데..종일반이라서 6시에 오면 밥 먹고 조금 앉아있다가 7시면 취침 그대신 아침 6시에 기상 밀린숙제와 어린이프로그램을 보면 끝 ..매일 한권씩은 소리내어 읽으라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저도 직장맘이다보니 지금은 더 힘이 들어요...많이 읽어주시는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저도 딸도 4살때에는 낮잠을 자고 와서 책을 많이 읽어주었는데 지금은 낮잠을 안자서 그런지 일찍자고 일찍일어나요..그대신 저는 늦잠을 모르고 살아요.

아..저같은 엄마들도 많네요..모두들 하루에 수십권씩 읽는 다 하니...사실 위축되기도 했는데..스스로
하지만 글들 접하면서..즐거운 마음으로 꾸준히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전 한권도 못 읽어 줍니다..왜냐? 퇴근 하구 집에 가면 애가 자구 있기 때문이죠...그렇다구 아침에 읽어 주느냐? 것두 아니죠..아침에 출근 하고 유치원가기가 더 바쁘거든요...그럼 쉬는 날 읽어 주냐? 것두 아니죠..델구 돌아 댕길 ㄳ이 얼마나 많은데요...하루가 짧아요...그래서 못 읽어줘요..저 나쁜 엄마예요

직장엄마들의 문제점이죠..
재형서연 님 말씀처럼 한 두권이라도 몇권씩 매일 해주세요
전 퇴근하면 잠자는 모습 보는날이 더 많습니다.
가끔 깨어있는 날이면 5권 약속하고 읽거든요..
근데 보통 2권에서 둘다 졸고 있어요 ^^
그래두 민서 좋아하고 기다리는 모습에 혼자 뿌듯하네요.
우리 같이 힘내요~~~

대단하시네요.. 임신한 상태에서도... 완전 수퍼우먼이세요.. 저두 직장맘이라 아이랑 함께 못해주는게 젤 미안하고 그래요. 전 아이에게 책에대한 흥미를 붙여주고 매일 책을 읽어줘요. 말썽피우면 책 안읽어줄거야...하면 말 잘듣는답니다. 전 책을 매일 3-5권씩 꼭 읽어주고 재워요.(사실 안읽어주면 울고 잠을 안잡니다.) 독후활동을 못한다는게 맘에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책을 가까이하고 있다는 거에 그나마 위안을 한답니다.

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둘째가 나오면, 책 읽어줄 시간이 더 없어질 것 같아서 미안해하던 중이었거든요. 둘째 나오기 전까지, 그리고 출산휴가동안 힘들어도 꾸준히 읽어줘야겠네요. 에구..

퇴근 후 집에 와서 애들이랑 같이 함께 할 시간이 너무 짧아요....
시간적으로 여유는 없지만 몇권 안되더라도 꾸준히 읽어주심 될거예요...
그러다 보면 혼자 읽을 수 있는 시기가 오구요.... 그럼 그때는 훨씬 수월해요...
아이가 책을 싫어하지 않고 좋아하게만 만들어 놓으면 스스로 책을 꺼낸답니다...
낮에 함께 해줄수 없으니 어쩔 수 없지요.... 저도 항상 시간에 쫓기는게 속상해요....
해줘야 할건 많구... 그래도 직장맘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