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남자아기인데요...
책을 잘 보다 안보다 하더니
집구조를 좀 바꾸면서
책장과 장난감을 분리해놨떠니 책을 엄청 열심히 보내요.
한번에 3,40권씩 꺼내서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자기가 좋아하는책은 내용을 다외워버렸는지
막 자기가 넘겨서 좋아하는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모션(?) 아빠가 나오면 아빠라고 말을 한다던지.. 등등..
을 한뒤엔 다봤다는듯이 닫아버리고 또 다른책을 꺼내서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보고 넘어갑니다.
요즘은 대부분 이렇게 보다보니 제대로 정독하는건 없구요
완전 초스피드하게 보고 끝나요
책선택은 항상 본인 스스로 했어서
제가 새로운거 꺼내주는거보단 새로운것중에도 역시 자기가 골라서
펼쳐서 읽어주면 좋으면 계속보고 아니면 닫고 다시 다른거 고르고 이런식입니다.

지금있는 책중에 좋아하는건 이미 내용을 외울대로 다 외워서 재미 없는걸까요?
그럼 더 새로운걸 넣어줘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현재 책 목록은
명꼬있구요.
단행본 많지는 않고 몇권있구요.
글뿌리 자연관찰은 3달전쯤 들였는데
호랑이에 한참 꽂혀서 그것만 보더니 요즘은 5권정도만 보는데 이역시도 본인이 좋아하는 페이지만 보네요.

그런데 자연관찰은 제가 반만 꺼내준상태구요....
책장이 모자르기도 하고 한번에 싹다 꺼내주는편이 아니라서요...

밤중에 두서없이 쓴글인데
더 들여줘야하는건지 말아야하는건지 넘 고민되서요.
조언부탁드려요.
그리고 더 산다면
저렴한 돌잡이 한글.수학 또는 콩콩디딤말 생각중인데 어떤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