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세 아들 책읽히면서 늘 궁금했던 거네요..
저희 아이 경우두 돌 이전에 한글 인지가다 되었던 터라 그 무렵부터 책에 관심이 많았답니다.
책을 읽어 주려 해도글자를 알고 있어서인지 처음부터 읽기 독립을 하려 하드라구요..
제가 읽으려 하면 딴청도 부리고 혼자 읽을때보다 집중과 관심을 덜 보이구요..
아이 혼자 읽는 걸 보면 그 연령이 읽는 것 보다 빠르게 읽기에 그냥 뛰어 넘어가는게 아닐까 했죠..
사실 어린나이에 처음부터 묵독을 하니 엄마마음에 제가 낭독을 해주며 아이와 더 교감을 나누고 싶은 생각이 더 들더라구요..
그런 제 바램과는 달리커가면서도 계속 아이 책 읽기 습관은 쭉 묵독이라 음독에 비해 자극도 덜하고 의미를 제대로 아는지 몰라저 혼자 답답한 맘이 커지네요..
책읽을 때외에는 말을 논리적으로 잘 하는 편이나 남 앞에서먼저 이야기를 잘 안하는 성격과 연관이 있는지 님들은 아이가 묵독을 하면 어떤 식으로 낭독을 유도하시는지노하우가 있나요..
아님 아이의 성격이그러해서 이대로 책을 읽혀야 하는지요..
낭독과 묵독을 병행했음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