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영아다중이 있는데, 담 책으로 헤밍웨이 리틀, 영아테마동화 중에 무지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원래는 리틀, 영테, 마꼬, 푸름이 이렇게 놓고 고민하다가 두개로 압축했습니다.

헤밍웨이 리틀은 가격이 저렴하고 권수도 많은 것 같은데, 잘 살펴보니 영아다중에 있는 책 내용과 넘 겹치는게 많은 것 같아요.
그림만 다르고, 똑같다고 생각되는 것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좀 망설여져요. 혹시 둘다 있으신 분 있나요? 어떤가요?

영테는 가격때문에 무지 망설여집니다. 영테는 비싼 값어치를 할까요? 영다는 나름 대박이거든요. 그래서 영테도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치가 좀 있긴 해요. 그리고 색감이나 그림은 영테가 좀 더 이뻐보이더라구요. 울 애기는 딸이에요.

리틀 서점 아저씨가 사면 보리 세밀화 시리즈 껴준다고 하셨는데, 이거 넘 사고 싶어했던거거든요. 그래서 리틀도 끌리고, 영테는 나름대로 사은품이 있으니까 사은품에 끌리고...은물상, 지구본, 병풍책이 탐나는데 다 주시진 않겠죠? 만약 영테 산다면 이 중 뭘 받으면 좋을까요?

고민입니다.
어떤게 더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