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27개월이된 여아입니다.

낮잠들기전, 밤에 잠들기전에는 제가 대충 골라서 옆에두고 잠들때까지 읽어주고..

(낮잠은 안그런데.. 밤에는 보통30권이상은 읽어줘야자네요.안그럼 대성통곡을하니ㅠ.ㅠ)

나머진 아이가 읽어달라고하는 것만 읽어줬습니다.하루보는 양이 (많을땐 80여권, 적을땐 40~50여권)

물론 외출을 한다거나 놀이에 빠져있을때는하루 10권을 안볼때도 있지만 억지로 읽히지는 않아요.

그런데.. 요즘부쩍 짜증도 늘고.. 책 읽어달라고 하면서도 보여주면 싫다하고..

보고싶은책 가져와 읽어줄께하면 엄마가 골라줘~합니다.

아무래도 볼만한 책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그동안 안보던 수학동화, 단행본, 자연관찰 이런걸 가져와요.

그런데 수학동화 1단계는 괜찮은데.. 2단계는 제가봐도 아이가 이해하기 힘든것 같거든요.

저희집 책 목록이에요.

리틀베이비픽쳐북1,2 / 명꼬 / 헤밍생활동화 / 똘망똘망 / 재미둥이 / 한솔읽기그림책 / 일곱색깔무지개

차일드애플 / 그림책이좋아 / 탄탄테마동화 / 토들피카소 / 슈타이너수학동화 / 연두비자연관찰 / 보리세밀화

그외단행본 50여권있습니다. (영어책도 200여권이상 있습니다.)

책가림이 없는편이라 탄탄테마 20여권, 토들피카소 10권 제외하고는수없이 반복했습니다.

슈타이너 수학동화는 1,2단계보고 있구요. 자연관찰은 동물이나 과일 정도 보고있습니다.

토들피카소를 한달전쯤에 들였는데.. 첫날부터 완전열광하면서 다른건안보고 토들만 한달보더니 지금은 뜸~합니다.

토들피카소까지는 어려움없이 진행했는데.. 이제 어떤걸 들여야할지 감이오질 않아요.

프뢰벨테마동화나 글끼말끼 이런책들은 너무 이른것 같고.. 적당한 창작책 없을까요??

창작외에 진꼬마수학, 호기심아이중고로 들여서 읽힐까 생각중인데..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