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한다니 엄마가 힘들더라도 최대한 읽을 수 있는 만큼 읽어 주세요.. 행복한 잠을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한 일인거 같네요..

저희도 어릴 때부터 아이가 잠이 없어서 고생 많이 했죠..엄마아빠가요..ㅋㅋ..근데 낮잠 안자니깐 저도 피곤한지 일찍 자는 것 같더라구요..요즘엔 유치원 다니는데 11시에서 12시사이쯤 자고 아침엔 7시30분쯤 일어나거든요..잠이 부족할 땐 유치원 오고가는 차안에서 틈틈이 자더라구요..ㅋㅋ 걍 포기하고 살아요..

아이들은 잠자면서 성장호르몬이 나와서 키가 많이 자란다는데..이담에 어린이집을 가도 그렇고..조금 일찍 재우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울딸도 어릴때 재우지 않으면 잠을 안자서 9시되면 불끄고 잠자는 분위기 조성했네요. 글다 항상 엄마가 먼저 잠이 들어서 탈이죠..

잠자리에 빨리 ..한 8시부터 2-3시간 읽히시면..되지 않을까요?

울집꼬맹이도 잠을 안자고 요거저거 꺼내서 읽어달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읽어주곤 했는데 이러다가 야행성으로 아이가 바뀔까봐서 요즘은 윗분말처럼 일찍 책읽기를
합니다. 책읽기할 때 아이를 옆에다 눕히고 모든 방의 불은 거의 소등상태.. 남편과 큰애는 따로 격리시키고 둘만 아주 조용히 책읽기에 들어가죠.. 그러다보면 어두운 분위기에 전원 잠들때도 있지만요.. ^^ 좀 아이가 익숙해지기까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불끄고 엄마가 책들고 읽어주면 슬슬 잘

그 동안 제가 써 먹은 방법들은요..

일단은 가능하면 아이가 원하는 대로 읽어 주는겁니다...
그러다 보니..새벽 1.2시되는경우가 많치요...
그게 하루 이틀..한달.두달..되다 보면....조금씩 시간이 땡겨지기도 합니다..
저도 첨엔...화도 내보고 달래도 보고...이리저리 해 봤지만..
책보자고 울고 불고 난리 치는 딸이 안스러워 ...불 다시 컨적도 많아요..

책 읽기를 좀 일찍 시작 하시구요...
둘째는..책 좀 보다..시디나 테잎으로 유도

cd를 틀어주시는 건 어떨까요. 잠잘 분위기 만들어 놓구 잠자리에 어울리는 동화나 음악.영어cd를 틀어놔봐 주세요

읽고 싶을때 시간과 장소 구애 받지 않고 읽어 주는게 아이한테 좋데요.

우리딸이 둥이사랑맘님 딸 같아요. 지금 33개월이구요. 사랑맘마님 말씀처럼 왜 안해봤겠어요. 불 다시 켜라고 울고불고 난리가 아니랍니다. 엄마아빠가 아무리 자는척해도 소용없어요. 그게 통하는 아이들도 있긴 하던데 우리딸아인 해당사항이 없더군요. ㅡㅡ; 몇달을 그렇게 씨름을 하다가 이젠 맘접었어요. 책보겠다는걸 어째요. 그냥 잠들때까지 읽어주는 수 밖에요.

잠 재우는 분위기는 온가족이 다 불끄고 자는 척해야하는 거잖아요 만약 아빠가 협조 안해주신다면 애들도 안자려고 할겁니다 울딸도 한참 잠 안자려고 할때 저흰 아예 10시도 안되서 다 불끄고 물론 TV도 끄고 자는척했어요 뭐 그러다가 다 잠든 날도 많구요 울딸이 3돌전에 낮잠 안자려고 하더니 이것도 제가 옆에서 같이 자는척 했거든요 그랬더니 옆에서 한시간을 뒤척이다가 심심해서 잠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낮잠 습관 들였구요 ^^ 아이를 재우려면 엄마의 인내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