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월드좋은친구 서평이벤트 할때 안내문 보고 책이 너무 좋아보여서 신청한다하고 깜박했어요.
그래서 안타까워서 서평들만 읽으면서 침 질질 흘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책 출간이 좀 늦어지더라고요.
그새 다른 출판사에서 비슷한 컨셉의 책이 나왔죠. 그런데 그 책은 안내문으로 봐도 사진 상태가 그닥 좋아 보이지 않더라고요.
뭐 광고와 실상품이 늘 비례하는 건 아니니 그런가보다하고 월드좋은친구 출간을 기다려봤답니다.

그런데 이번 달에 나왔다는 이야기가 사이트에서 심심치않게 흘러나오더라고요.
주문했다는 맘이 계셔서 서점에 물어보니 안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정말 받으셨다는 분 제보를 받고 또 전화를 해봤죠. (저희 동네에 전집 서점이 하나밖에 없어요)
그랬더니 이 분, 그 책은 안 들인 거랍니다. 그제인가는 이달에 안 나온다고 하더니......
그래서 책 좋아보이더라, 사고 싶다 그러니 들여달라 했더니
자기네도 출판사에 요청하고 있는데 뭐라더라 제휴가 안 되었다나....
저번에 갔을때 다른 출판사의 다문화책을 자꾸 들이밀더니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월드좋은친구실제로 구경 좀 하려면 옆 동네로 원정 다녀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