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 이제 만 13개월이에요..

프뢰벨 영다, 영테,마더구즈....

웅진 마꼬, 차일드애플 창작동화, 차일드아카데미 자연관찰, 홈쇼핑 에서 2번 구입... 그리고 개똥이책.. 단행본 30-40권정도...

아이가 첨에 책을 잘봐서 이래저래 질렀는데 지금은 시큰둥...

까꿍책을 잘 본다하기에 내 욕심때문에 까꿍책을 사볼까 하고 인터넷 여기저기 까꿍책에 대한 정보좀 얻을까하고 사이트를 돌아다녀봤는데.... 지금은 너무 머리가 아프고 뭐가 좋은건지... 짜증만 나네요..

여건만 된다면 다 사주고 싶은게 엄마맘...그게 안되니 화나고, 짜증나고, 내가 이제껏 아가 사준 책... 다른걸로 사줄껄 하는 후회도 되고.....

프뢰벨 영다는 잘 봐서 또다시 영테에 이끌려 구입했더만 몇권 안보고, 영어도 자연스레 접해줄까 하고 마더구즈 구입했건만....

내가 활용을 못해주는건지 산지 벌써 몇개월됐는데 씨디도 겨우 2장 뜯어놓고, 책은 아예 펴보지도 않구....

오늘 까꿍책 보려고 사이트보다가 몬테소리 영어만세라는걸 보고 후회가 막심하고.....

몬테소리 홈페이지 가보니.... 영아만세 구입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구...

이제껏 책 구입한게 다 후회스럽고....ㅜㅜ

도대체 이눔의 책들은 왜케 비싼건지.....

기냥....... 기냥....... 아기 책 때문에 욕심내고, 고민고민 하는 한 엄마의 푸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