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일케 많은 소중한 답글이!! 모든 분들, 넘 감사합니다.
뛰어놀게 하는 것과 책읽기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겠군요.

책읽히기를 계속 하되 너무 무리하게는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모든 분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놀게 하시되 책은 꼭 하루에 5권이상 꾸준히 읽어주세요
잠자기 전에 15분에서 30분 정도만 할애하면 5-10권은 읽어주기 어렵지않잖아요 ^^

물론 지금 개월수의 아이가 책만 읽는것으로 발달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대근육이나 소근육도 알맞게 발달되어야 머리가 자란만큼 몸으로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

낮엔 놀이에 집중하게 하고 책 가져오면 틈틈히 읽어주고 재우기전에 잠자리에서 대여섯권씩 읽어주면 딱 좋지 싶어요 ^^
그러다 보면 낮에도 틈틈히 읽는 책도 늘어

아직은 책도 장난감일뿐..아닐까요?~! 울 아들도 물론 책이라고 들고 오지만.. 아직은 다 호기심이고 장난감일뿐인데.. 엄마가 책에 넘 집착하는건 아직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저도 일단은 뛰어 놀게 하는것이 좋네요... 책은 아이가 책이라는걸.. 알게 될 즈음.. 그때부터 시작하셔도 될꺼 같아요. 그냥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아이가 잘 보이는 곳에 늘 놓아두심 좋을거 같아요.

울 큰애는 좀 얌전하고 온순한 편이었어요... 모든 애들이 다 울큰애 같은지 알았죠--;;;
둘째 머스마... 완전 엉덩이 붙일 틈을 안주네요;; 딸래미랑 머스마가 이렇게 다릅니다 ㅠㅠ
울 둘째도 19개월인데 막 걷기 시작했을때 놀이터에서 손에 흙묻히고는 너무 해맑게 저를 쳐다보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그 후로 하루에 2-3시간은 밖에서 시간 보냅니다!
책읽힐 틈은 찾으면 생기는데... 뛰놀릴 시간은 정해져 있잖아요^^
많이 뛰놀아야 몸도 튼튼...

제생각에도 일단은 실컷 뛰어놀게 해주시는게 먼저인것 같은데요...그러다보면 스스로 책읽기에 관심을 보이는 때가 있을겁니다..

위나 님말에 동감

19개월이면 한참 뛰어놀기도 해야하고 지적 호기심도 채워줘야 하고..엄마가 바쁜 시기네요..

실컷 뛰어놀고 책 많이 읽어주는 거..정답 맞아요. 추워도 하루에 20-30분정도 낮에 산책하는것도 괜찮은거 같구요..저는 뿡뿡이에서 하는 거 거의 해주려고 하는 편이예요.

요즘 단풍이 넘 예뻐요....많이 보여주시고 많이많이 놀려주세요...
우리 두 형제들 노는모습 보면 넘 뿌듯합니다..엄마도 어렸을때 노는거 넘
좋아했거든요...맘이 즐거우니 책도 잘 보는거 같아요...

장난감 가지고 노는 시간보다 책 읽거나 책과 노는 시간이 많은 것은 나쁠게 없는거 같구요..
고민하시는 만큼 책습관과 뛰어노는 시간을 적절히 사용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책읽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이들은 실컷 노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 같아요.. 겨울은 움직임이 한정되어 책을 많이 읽게 되구 따뜻해지면 책에 좀 소홀하게 되고 많이 노는 경향은 어느집이나 비슷하답니다..
따뜻하게 입혀서 유모차 산책도 자주 하고 실내놀이터 같은 곳에 가끔 가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