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다보면 엄마가 재미없어 하는책은 아이도 흥미를 잃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 읽어주고 중간에 한권씩 엄마가 권하는 책 끼어서 읽어주는게 좋을듯 하네요. 다들 그렇게 하고 계신거 같으니 그게 좋은 방법이겠죠? 한때는 같은책을 하도 읽어서 눈 감고 책장만 넘기며 읽었던 기억도 있네요

두가지 방법을 섞어서 해야겠더라구요. 책 구입할때도 그렇구요...

저희도 아이가 원하는 책한반~ 엄마의 추천도서 반~ 이렇게 읽어요..^^

저도 원하는책 가져와서 보게하는 편인데.. 머가 좋을런지.. 아고 머리아파용..

다 비슷하군요...ㅎㅎㅎ 저두 많이 반복하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직접 골라오라고 하고
새로산 책이나 잘 안보는 책은 제가 2-3권씩 슬쩍 끼워서 같이 읽어줘요...
그러면 거부감 없이 잘 보더군요~

38개월 우리 딸은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책장에서 골라 빼옵니다. 그러면 그 책들부터 우선 읽어주고 제가 읽혀 주고 싶은 책들도 슬쩍 같이 보자고 권하면서 읽어줍니다. 일단 자기가 맘에 드는 책은 같은 걸 여러 번 반복해서 계속 읽어달라고 하고.. 맘에 안드는 책은 한번만 읽고서 다른 책 보자고 하더군요. 근데 저랑 아이랑 취향이 같은건지.. 아님 좋은 책은 모든 사람이 다 알아서 선호하게 되는건지.. 제가 생각하기에 괜찮다고 여기는 책들을 아이도 좋

울 딸은 25개월이구요....
먼저 아기에게 선택권을 줘서 2~3권 본 후에 이제 엄마차례라구 하면서 안 보는거 꺼내서 읽어주면 담부턴 알아서 보더라구요....안보는건 좀 더 오버해서 막 잼있게 읽어줘야 눈에띄게 보는 횟수가 늘더라구요...

전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직접 가져오게 해요. 그러다 너무 반복된다 싶으면 안본것들 중 아이 취향이나 수준에 맞춰서 몇권 꺼내서 섞어서 읽어줘요. 그런것들 중에서 푹빠지게 되는 책들도 있거든요. 아니면 책장에 책꽂은 순서를 좀 바꿔놓으면 평소에 잘 안보던 책도 눈에 띄게 되어서 가져오는 경우도 있어요.

30개월 아들을 둔 맘이에요 저도 책읽을땐 산지 얼마 안된 전집은 제가 안본거없게끔 골라오고요 여러번 반복한 전집은 보고싶은거 가져오라고해요

울큰애는 자기가 좋아하는책 반 내가 골라주는 책 정도 읽어요(학습에 도움되는 책도 좀 읽어야 하기에 ㅋㅋ)
작은앤 아직까진 자기가 좋아하는거 마구잡이로 뽑아오는데요..근데 제가 보기엔 자기가 고르는거 같아요...굉장히 심각하게 책하고 눈싸음? 하다가 심사숙고해서 몇권 뽑아오거든요 ㅋㅋ(34개월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