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전쟁이지요. 낮에 큰아이 없을 때 작은아이 읽어주고, 저녁엔 큰아이위주로 읽어줬던거 같아요.
대신 둘째는 찬밥신세.. 차차 둘째가 수준이 빨라지면서 나중에는 역전되던데요.. ㅎㅎ

전 그래서 꿈틀꿈틀자연관찰로 통일시켰어요. 두아이 같이 볼때는 그림위주로 해서
실사로 되어있는 사진을 집중적으로 관찰시켰더니 좋아하더라구요.

둘다 취향도 좀 다르고...그리고 자기들이 읽고싶은채 가져와 읽어달라고 하니 문제에요...ㅋㅋ
그런데 아무래도 저도 큰애 위주로 읽어주다보니 둘째가 책에 관심이랑 수준이 떨어지더니..ㅎㅎㅎ
요새 책에 관심 가지고 읽어달라고 하는데 이때 바로 호응을 해줘야 될꺼같은데 큰 딸래미가 그걸 못보내요..

저희는 19개월 연년생이네요...더 좁혀졌으니 다행인건가요..ㅎㅎㅎ
전 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창작책으로 먼저 본답니다..
차일드애플이나, 콩콩디딤말책들은 두아이다 좋아하는 책이다보니...아빠가 도와주진 못할땐 같이보도록해요
아님 둘째는 조작북 꺼내주고..ㅋㅋ 조작북가지고 놀라고 하고..첫째에게 집중해서 보는경우도 있구요.
또는 둘째는 cd로 들려주는 경우도 많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