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집 가까이 도서관이 있어서 빌려다 보여주는데 전 아이보고 고르라고 할때도 있고.. 필독서 목록 적어가서 보고 빌릴때도 있고 그냥 도서관에서 같이 책보다가 맘에 들면 빌려오기도 하고.. 그냥 그때그때 달라요~ㅎㅎㅎ

남이 다 빌려가서 없을때가 있어서 다른책을 빌려와야할때가 있더라구요.

저는 이것저것 빌려오는데..될수 있으면 여러종류를 빌려오려고 하는데 우리애는 명작전집만 대여섯권씩 들고와서 빌리고 싶다 그러네요..

저도 책은 아이가 고르도록 내버려 둡니다. 시기별로 관심 분야가 달라지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골고루 맞아떨어지는듯 합니다. 제가 골라주면 혹여 책에 관심을 덜 가질까봐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 ^^

전 창작과 과학 2가지 전집을 선정해서 목록표를 작성합니다..
그래서 읽은 책은 O표 해서 그 목록표를 들고다니며 빌리죠..반복 들어가면 표없으면 안돼영..헷갈려서...반딧불이랑 마피어린이는 2번씩 반복했구요.탄탄수학2단계까지보고 지금은 달팽이랑 프테1보다가 탄탄테라피 새로 들어와서 탄탄테라피로 급선회...이거 다보면 다시 프테1 볼 예정이네영...볼 거 넘 많은데 시간이 없네영..ㅎㅎ 집에 있는 꼬네 전래도 그 와중에 잘보고영..ㅎㅎ

전 집에서 아이가 책 고를때도 전혀 노터치이거든요.
어떤 때는 창작만 잔뜩, 또 어떤때는 아주 골고루.....근데요 노터치해요.
나중에는 대충 맞춰지더라구요.
도서관에서 빌리는것도 마찬가지 일듯해요.
아이가 스스로 다른 책 보고 싶어라 할때가 올거예요.

울집 가까운곳도 도서관을 짓고 있는데요 올 말이면 다 된다고 하네요.
빨리 그 도서관이 개관했으면 정말 정말 좋겠어요.

저는 단행본위주로 보기는 하는데 전집에 있는 책은 한 권씩 사이 사이 끼어서 빌려주고 있습니다.

애기 낳고 기억력이 많이 떨어져서
한질을 빌려서 다보면 그 다음 전집으로 넘어가요

아이가 잘만 읽는다면 여러가지를 빌려와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이가 별로라 하면 좋아하는걸로 빌려다 주시구요.
전 제가 정리하기 편하게...뭘 읽었는지 모르니... 2가지정도로 정해서 빌려다 읽혀주고 있어요.
다끝나면 다른걸로 넘어가려구요. ㅎㅎㅎ

흠..가까이 도서관이 있다니..ㄴㅓ무 좋으시겠어요..
저희는 한참을 나가야 있는데..ㅎㅎ
애들이 관심 있어 하고 가지고 오는걸로다가 읽혀 주는게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