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우리 아이 영어 때문에 고민입니다.
지금 아이가 초등2학년인데 본격적인 영어 수업은 7살부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집에서 테잎을 듣거나 비디오를 보곤 했어요.
7살때부터 6명 그룹과외를 시켰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중도에 많이 포기하여
지금은 5학년 누나와 단둘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가 자기 또래가 없고 5학년 누나와 수업을 하니깐 흥미를 잃고 재미 없어 합니다.
그리고 영어 수업 내용이 리딩과 문법을 하는데 문법이 어렵다고 하기 싫어 하더군요.
그래서 계속 영어 학원으로 보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이지만ECC 같은 학원은 아이들의 수가 많아 수업 집중도가 떨어질 것 같고
수업보다는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식으로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려는 것 아닌지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입니다.
그냥 계속 과외를 할 것인지, 학원을 보내야 할 것인지, 아니면 윤선생과 같은 방문 수업을
할 것인지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요즘은 영어 테잎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틀어주면 귀를 막아 버립니다.
영어에 흥미를 잃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결국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 맘들의 좋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