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7살 아들 녀석 책을 한꺼번에 꽤 여러질을 구입했어요.

작년 이맘때에도 원리랑 자연관찰 전래를 한꺼번에 구입해서 일년 내내 야금야금 읽혀서 겨우 다 읽힌것 같은데..
이번엔 스쿨버스, 가우스, 칸트키즈, 탄탄 명작, 탄탄 한자를 한꺼번에 들여놨어요.

써놓고 보니 제가 제정신이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ㅠㅠ

울 신랑말대로 정말 이러구 싶어서 제가 일을 하는건지도 몰라요.^^
제가 일을 해서 책을 읽어줄 시간이 많은것도 아닌데...

저녁에 일과 마치고 대여섯권씩 읽어주는게 고작입니다.

근데 뭔 욕심에 책을 일케 많이 사들였는지...

사실 집 근처에 어린이 도서관이 있어서 이용하면 좋은데, 제가 낮에 시간이 통 안나서...

도서관 잘 활용하시는 맘들 보면 부럽더군요.
이제 한 일년 쉬었다가 내년쯤에 위인전 들여놓을까 싶어요.
책은 너무 좋은 책들이고 보기만 해도 전 배가 부른데...

한꺼번에 개봉해서 영역별로 고루고루 조금씩 읽히는게 나을지..

아님 하나씩 차근차근 보여주는게 나을지..
고수님들의 의견을 묻습니다.

전 한꺼번에 개봉해서 영역별로 고루고루 읽히는게 좋을것 같아서 한번에 들이긴 했는데...

책읽기 좋아하는 아이 두신 엄마들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