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들이 영어cd,동요cd 잘 듣는편이라서...
언니네 집에서 잠자고 있던 구비구비전래cd 가져와서 틀어줬는데.. 생각처럼 잘 안듣더라구요.
조카들도 안듣는다고 해서 가져왔더니.. 저희아이들도 똑같더라구요.
오히려 저한테 그냥 읽어달라고 하네요.

저도 뚝딱뚝딱 괜찮은것 같아서 바꿔보려고.. 맘에 두고있거든요.
제가 호야토야가 있는데.. 호야토야도..cd 없어서요~

어제 매장에 전화해서 알아봤더니. 가격이 예전 헤밍전래..수상 뭐??라던데.

전 아기때든 어느때든 카세트만 틀어 놓고 횡하니 가는 엄마보다 엄마의 온기를 느끼며 들려주는 엄마를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저도 시디가 꽤 많은 편인데 시디포함 되니 가격도 더 거품이있고 틀어주다 보니 엄마인 내가 책을 소홀하게 되더군요. 지금은 전혀 필요성을 못 느끼지만 그건 기호 차이 인것 같아요. 엄마가 읽어주다 보면 책보는 안목이며 아이랑 더 많은 대화도 하고 아이를 관찰하게 되더라구요.
엄마들이 음악이나 영어도 시디를 많이 이용하는데

저는 오늘 가서 직접 보니 탄탄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하...정말 끝없는 고민을 하다가 직접 보고 와도 또 고민이네요.

전 구비구비전래도 참 괜찮은거 같아요..일단 다른 전래에 비해 그림톤이 밝아서 환해서 좋구요.. .내용도 재밌구요..구어체라 읽어주기도 좋구.. 씨디도 활용해줄수 있어서도 좋구요.. 초등교과랑 연계가 잘 되어 있는 전래라고도 하더라구요.

시디없어도 엄마가 읽어줄수 있는내용이나 그림 글이 매끄러운게 좋지않을까요 저도 전래관심많은데 뚝딱이 좋아보이던데요 서점가서보니 가서보시고 참고하세요 딸도 데리고 가구요

6살 난 우리 큰딸은요...좀 재밌난 책은 cd로 혼자 듣는걸 좋아하거덩요...들으면서 페이지 넘겨가며 보곤 하는데...꼬네 cd는 제가 들어도 참 재미나던걸요...효과음도 괜찮고,,,^^

울 애도 cd는 잘 안들어서... 엄마가 그때 그때 느낌을 달리하며 읽어주는 걸 더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전 cd구성 해 놓은 책은 cd 뺀가격으로 사게 해달라고 조르고 싶어진다니까요?

울아이들은 cd를 듣지 않고 무조건 엄마가 읽어달라고 하는 녀석들인지라..
전 cd없이 좀더 저렴한 책이 좋은데..요즘은 cd가 대세인듯..
목은 아프지만..아이들과 같이 꼭안거나 옆에 끼고 읽는게 더 좋을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CD제작이 안됐구나!!! 저두 개인적으로 CD를 잘 활용하는 편이라..저두 고민되네요...
엄마가 읽어주기도 하고 또 CD를 틀어주면 아이가 귀를 쫑긋세워서 듣던데.....

cd의 기계음보다는 엄마가 직접 읽어주는게 더 좋다는거 잘 알고 계실거에요. 그리고 저는 cd 틀어줄 시간이 없구요, 아이도 요즘 영어cd아니면 틀지 말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