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릴 때는 어쩔 수 없지만 지금 아이가 6살쯤 되니 요즘은 도서관에 자주 데리고 가서 아이가 어떤 분야에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를 먼저 파악해서 그 중에 엄마가 봐서도 괜찮은 전집이 있으면 그걸 사주는 식으로 전략을 바꾸었더니 그렇게 고른 책은 아이가 두고두고 자주 꺼내보네요.

제 기준 대박은 아이가 스스로 좋아서 가리지 않고 보는 책이예요... 횟수가 몇번이라고 단정짓긴 힘들고 많이 보는 책은 몇십번도 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런 책들이 2/3정도가 넘으면 대박이라고 해도 되지 않울까요?

저도 자주보는 책은 마르고 닳도록 읽고 안 읽는건 잘 안 읽는데여... 일단 전 아이가 좋아하는 책 몇권 제가 몇권 골라서 읽어주다보면 자주 아이가 찾아서 읽더라구요

저도 자기가 좋아하는책 고르고 나면 잘 읽지 않은 책은 제가 한두권정도 골라서 같이 섞여서 읽어 줘요...

전 일단 내버려둬요... 읽은 책 체크만 하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한번도 안 읽은 책은 제가 한번은 읽어주죠...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책만 맨날 읽어요...

전집 수량이 많아 어떤걸 읽었는지 안읽었는지 알수 없어 요즘은 스티커 붙이기를 해서 표시해둬요 혹 한번도 안읽은 책이있나해서...

어느 육아서에 보니 전집의 50%만 봐도 성공이라고 하더군요.그런 맘으로 저도 책 사주고 읽혀요..맘 편히
읽힙니다.

책을 구입해서 얼만큼 보느냐가 중요하죠 대거 맘님들이 책을 구입하고 아이들의 반응을 보다가 안보게 되면 다시 중고로 팔거든요 전 아기때부터 보던거 걍 내비둡니다 울아이가 보고 싶을때 또 보더라구요 보던책은 거의 외우다 싶이할 정도로...

순서 없이 그냥 마구 잡이로 읽어주다보니 어떤 녀석은 좀 더 많이 읽고 또 어떤 녀석은 좀 뒤쳐지고 그러네요~^^

전 일단 내비둡니다
좋은 건 마르고 닳도록,,안보는 건 해가 바뀌어도 펼쳐보면 쩌억~ 소리나죠
몇달 지나 한질씩 점검 들어가요
안 본거 다 찝어~ 그럼 알아서 주섬주섬 꺼내지요
거꾸로 세워놓고 고것만 공략하다 얼추 됬으면 또 내비두고..
흥미 없는 거 어거지로 읽히기보단 자기 좋은 책 반복이 중요하다 생각되어,,저희는 대중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