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지 3달째 되어 가네요.
LA에 있지만, 한국책 구하는 것이 정말 어렵구요.
원하는책 만나려면 하늘에 별따기 인 것 같네요.
미국 올 때 책을 추리느라 가슴 아팠는데..
미국 생활에 적응하면서,, 책에 대한 마음이 또 새록 새록 올라오네요.
이번에 친척분들이 한국에서 오시는데,
그 편에 중고로 구입해서 가져오려 하거든요.
그래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데..
많이 도와주세요.

딸(만5세, 한국 나이 7세), 아들(만3세 반)이구요.

1> 딸이 과학 분야 쪽이 마음을 별로 열지 않아서 아주 재미있고 어렵지 않은 책을 원해요.
한국에서 가져온 과학 전집은, 반딧불과 현대 톡톡 자연관찰 뿐이구요.
반딧불 2/3 이상 읽었지만, 그리 흥미 있게 읽지 않았구요.
자연관찰은 몇권 안 읽었어요. 이야기과학나라 읽고 처분했구요.
아들은 그래도 과학쪽에 관심이 있는데 딸이 문제라서 재밌고 유익한 책 한질 구입하려 합니다.
많은 조언들 꼭,, 꼭 부탁드려요.
예전에 사고 싶었던 책은 호기심 과학 동화였는데..
지금은 너무 늦었을까요?
글구.. 다른 책들도 많이 추천 부탁드려요..^^

2> 두번째는 과학 분야 말고 다른 쪽이 더 급하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집에 있는 책은,
창작 - 트라움메르헨, 프테1, (읽고 처분한 책 - 킨더랜드픽쳐북, 에릭칼 그림책, 공룡유치원, 피터래빗, 헤밍심리감성)
수학 - 탄탄수학동화(처분)
전래 - 뚝딱 전래
명작 - 꼬네상스 명작
성경 - 리틀성경동화
과학 - 반딧불, 현대 톡톡, 이야기과학나라(처분)
이상입니다.
과학책보다 더 급한 분야의 책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한국이라면 책 바꿔주기 참 쉬울텐데..
여러가지로 아쉽네요.
4년 뒤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서 한국 책을 꾸준히 읽어야 하기에 더욱 고민이 됩니다.
많은 조언들 주세요.^^
참... 중고 구입을 원하구요. 너무 비싼 중고도 좀 어려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