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일찍 전래와 명작을 어릴적부터 간단하게 짤막하게 나온걸 읽어주고
이제 좀 단계를 높여 읽어줘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는 있었는데..
이번에 비엔씨서평 이벤트를 신청하고 책을 받았는데..그림도 그렇고 글밥도 그렇고..딱 우리아이 다음단계로
제가 생각했던 그런 거네요..ㅎㅎ 보자 마자.. 아..~~ 이런생각이 들었는데..
가끔 보면 우리 전래나 명작에.. 좀 잔인한 내용이 많이 나오잖아요...
전 사실.. 해와달이 된 오누이에서도 호랑이가 떨어져 죽어서 피를 흘려 수수밭이 아직도 빨갛다는 부분을.. 말해줄때 좀 섬뜩하거든요..
이번에 에밀레 종에 대한 책을 받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내용이 너무 잔인하고 무서운데..
지금 제가 읽기에도 좀.. 가슴이 아픈데.. 엄마라서 더욱더 그런것인지도..아이를 쇳물에 녹여서 종을 만들었다는건 좀...ㅜㅜ;
여러분들은 이런책 읽어줄때 어찌 하시나요??
그래도 그냥..읽어줘야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