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이다.... 자연관찰이다... 자연과학이다...
나름 다양한 장르를 접하게 해주려고 전집도 구입해주고
아이의 관심사도 물어보곤 하는데...
아이는 솔직히 스토리가 있는 책은 그닥 관심이 없는 듯해요.

이제 초등들어가게 되는데...
듣기론... 전래... 도 읽히면 좋다고 해서.... 들이려고...계획하다...
어디 출판사 전래... 가 좋은지... 아이랑 서점에 들린 적이 있는데...
집에 와서 아이가 하는 말이..

엄마는 자꾸... 이야기책만 읽으래... 하고
혼잣말 하는걸 들을 수 있었답니다.

아이가 가끔 한권씩 창작을 뽑아오긴 하지만....
아이는 스토리가 있는 책 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자동차백과... 같은 식의
간단한 정보가 있는 그림책 같은게 더 좋은가봐요.
아들 둘 키우고 있는 제 친구랑 이야기 끝에 친구가 하는 말이....

남자얘들은 스토리 책 별로 않 좋아해....... 여자아이들이나 좋아하지...

돌이켜 보면....
저는 아이 취향보다는..... 전집의 어떤 유행이나.. 엄마들의 입소문을 더 따라갔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서... 전래동화 들이려고 했던 계획을... 잠시 보류중에 있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볼 때.... 스토리 있는 책을 자주 접하고 읽어야....
다른 학습의 기본이 되는건 맞는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책에 대한 아이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요?
대형서점에 가면 항상 고르는게.... 자동차... 이런 쪽이에요.
집에 있는 책이랑 중복되는데도.... 관심이 가나봐요...
책읽기를 억지로 권해서 책에 대한 반감을 사는 일은 없어야 겠죠.

이런 아이들에게는 어떤 류의 책을 권해줘야...
책읽기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을까요?
수학동화.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등...중에요.

단... 단편적인 자동차...에 대한 책 말구요.
(자동차관련 스토리가 있는 책을 권하시는 분도 계신데...
스토리가 있는건 잘 안보는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