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보면 너무도 아쉽게 금방 읽기 독립 한답니다. 지금 너무 잘 하고 계세요. 저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아들래미 작년 7세 초반까지만 해도 거의 다 읽어 주었답니다. 그러더니 어느 순간 부터 엄마는 찾지도 않고 혼자 잘 읽습니다. 조금만 더 읽어 주세요. 이제는 읽어 준다고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아요..

저도 2월부터 도서스티커를 사용하고 있는데 30권읽을때마다 좋아하는책 1권씩 사주고 있는데
반응넘좋던걸요~~

맞아요, 그럴거라고는 생각해요. 엄마가 읽어주는게 훨씬 재미있다고 하니깐요. 하지만 책읽기는 필요한것 같아서 제가 몇권 읽어준후, 잔뜩 쉰 목소리로 점점 작게 말하는 식으로 \으...엄마 목이 넘 아프다..목소리가 안나와...으...우리 아들이 한권 읽어주면 좀 괜찮을것 같은데\ 하는 식으로 쇼를 하지요.. - -;; 그러면 그러겠노라고 한권 읽어줍니다. 그럼 엄마가 \아 ~ 다행이다 이제 목소리가 나오네..고마워\ 하면서 제가 다시 읽어준답

그냥 전 아이가 원할때까지 좀 기다리려는 중입니다...저희 애도 7살인데, 아주 가끔 혼자 읽고 주로 저한테 읽어달라고 하지만, 읽을때 들어보면 꼭 못읽어서라기보단 혼자 읽는게 제가 읽어주는 것 보다 재미가 덜한것 같아 우물에 물이 차듯 혼자읽는 재미가 느껴질 때가 올거라 생각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물론 엄마의 선택사항이지만요^^

북트리 이용해보세요 북트리를 그리고 읽으면 스티커 붙입니다. 트리가 다차면 당근도 좀 주시구요

전 책온도계를 만들어 한권씩 읽을때 마다 체크하는 방법을 쓰네요~
물론 온도가 100도가지 올라가면 선물을 사주기로 했구요~

스스로 읽기 넘 싫어하던 아들이 하루에 적어도 세권 이상씩은 읽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