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은요 , 아주 자상하고 사랑스러운사람입니다.

저는 신랑과 같이 회사다녀요 . 신랑은 영업쪽이라 나가서 생활많이해서 하루종일 붙어있진않구요. ㅎ

얼마나 자상한사람인지,,아침출근할떄 차가 너무 추워서 시동을 먼저 켜 놓는데도 너무 차가워서 까치엉덩이들고 까치발들고 몇분 갓답니다.

그랬더니 , 아침마다 뜨거운찜질팩을 아침에 시동켤떄 차시트에가 가져놓고 따뜻한 의자에 앉게합니다.

그리고 퇴근할때는 . 제가 마무리한테다고 10분정도 늦게 차에 올라갔더니 .보조석에 앉아있더라구요

저보고 운전하란소린줄알았더니 엉덩이 따뜻하라고 앉아있었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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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피곤해한다싶으면 아침에 먼저일어나서 . 예약돌려놓은 빨래 널어놓고 , 음식물 쓰레기도 얼마나 잘갖다 버리는지 !!

한번은 피곤해서 밥 대충먹자하니 비장의무기 계란후라이를 해주겠다 소리치는데 기름두른팬에 뒤집개에서 떨어진물때문에

사방으로 튀고 난리가 났네요 ㅎ식겁하고 놀래는게 얼마나 웃긴지, 저 데굴데굴 뒹굴고 웃었네요 ㅋㅋㅋ

밖에서 주로 생활하다보니. 집에 밥을 해놓으면 집가까운곳 지나가면 집에서 점심챙겨먹고 내가 보고싶다던 영화 다운받아놓기도하구요 ~

보고싶은 책,노래있다고하면 금방금방 너가 보고싶다던거 사왔어! 앞에 내밀곤하네요 ㅎ

신랑한테만 애교부리는 저완다르게 어른들한테도 얼마나 잘하는지 . 항상 친정엄마 아버지랑 통화해서 약속잡고 . 놀러간다하고

전 친정가잖말 하지않아도 .떄되면 알아서 약속잡고 퇴근을 친정으로합니다.

더더 자랑하고 싶은게 많은데,,ㅎㅎㅎ 하지만 이렇게 날 사랑하는 우리신랑도 . 얼토당토않는 땡깡은 절대 받아주지않아요ㅠ

땡깡도 적당히 , 타당한 이유를 가지고 해야됩니다ㅎㅎㅎ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가수 알리 들어보셨나요 ? 신랑이 알리는 앨범나오면 꼭 산다더니 어제 사왔더라구요.

알리 노래중 365일 이라는 노래가 있는데요 . 얼마나 슬픈지몰라요 ㅠㅠ

그노래를 듣고있자니. 갑자기 옛날에 만났던 남자가 생각나더라구요. 사귀면서 헤어지고 싸우면서 힘들어하고 했던 사람인데

그땐 그노래처럼 죽을꺼같이 힘들더니, 시간이 지나 지금 남편을 만났는데.

그때는 상상도 못했던 행복함을 느끼고. 지금 남편과 말고 그 전 남자와 계속 만났다면 어떘을까 아찔한 생각도 들고 ㅎ

다시한번 우리 신랑보면서 날 이렇게 소중히 대해주는사람 나두 소중이 대해줘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감사한생각 들게하는 하루였네요 ㅎ 갑자기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남편자랑했네요 ㅎ

모두 행복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