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다들 결혼전에 많이 싸운다고 하던데..

다들 결혼전에 많이 싸운다고 하던데..

초롱꽃

저는 6월에 식을 올리는 예신입니다..저랑 예랑이는 작년 4월에 만나서 사겨서 한달만에 결혼이야기가 나왔고 10월달에 상견례를 해서 올 6월에 날을 잡았습니다..저희는 친구소개로 만나서 일주일동안 서로 연락만 하다가 만나서 세번째 보는날 바로 사겼어요..나이가 적은편도 아니였고 둘다 동갑이고 연락을 먼저 해서 그런지 만났을때 서로 원래 알고 있었던 사람처럼 편했거등요..그래서 그렇게 큰 고민없이 사겼고 번개불에 콩구워먹듯 남들이 걱정까지 할 정도로 저흰 만나지 얼마안되 서로 사랑이 활활 불타올랐죠.맙철鄕?. 친구들은 그렇게 금방 확 불타올랐다가 금방 그렇게 식으면 어떻할려고 할정도였고 그렇게 말할때마다 저흰 우린 안그런다고 이야기 하고 다녔어요..근대 정말로 그전까지만 해도 좋았던 저희는 결혼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날짜 잡는거부터 서로의 의견이 앉맞아 계속 싸웠죠.. 이틀에 한번은 꼭 싸우게 되더라구요.. 하나 싸우고 풀고 나면 또 다른 하나가 터지게 되고..지금까지도 꾸준히 싸우고 있어요.. 전화로.. 톡으로.. 싸울때마다 서로 의도적으로 한건 아니지만 서로 상처주는 말도 하게 되구요..얼굴을 안보게 되니 제가 막 잔소리면 화를 많이 냅니다.. 지금 남친 만나기 전에 그전에 제가 8년을 연애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사람이랑 사귈때 항상 주눅들어있고 눈치만 보고 화도 못내고 매일 기죽어 있었거등요 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렇게 8년을 눈치만 보면서 사귀다 지금 남친을 만나니 남친이 저의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자기한테는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말 있음 다 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다보니 어느새 저도 모르게 거기에 또 익숙해져서 지금 남친이랑 싸울땐 엄청 못됐게 말해요.. 싸우고 하면 저는 풀데가 없다보니 남친한테 풀게 되더라구요.. 근대 또 그렇게 싸우다가도 얼굴만 보면 또 좋다고 헤헤 거립니다.. 문제는 일주일에 일욜 하루만 보다보니 그전엔 미친듯이 싸우고 그러다가 일욜되서 얼굴보면 또 좋다고 그러고 또 안보면 미친듯이 또 싸운다는 거죠..남친이 술을 엄청 좋아해요.. 또 술마시면 항상 취할때까지 마시고 또 술버릇이 술만 취하면 엄청 먹어요..ㅠ 집에갈때도 꼭 마트들러서 먹을꺼 사들고 들어가서 꼭 먹고 자구요.. 제가 술먹는걸 하두 싫어해서 일주일에 한번만 술마시기로 정했는데 그것도 잘 지켜지지도 않고.. 저랑 싸울때마다 저 몰래 혼자 슈퍼가서 술 사서 마시고 했더라구요.. 거의 매일..ㅠ또 남친이 잠을 자면 폰 소리를 잘 듣지 못해서 회사에 지각한적도 많고 연락이 안되서 그것땜에 또 싸운적도 많고.. 그래서 결혼하면 제가 옆에서 깨워주고 할수 있으니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던것들 술도 내가 옆에 있으니 안그러겠지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저는 싸우고 할때마다 이 결혼이 맞는건지 생각하고 헤어질까라고 생각한 적이 많아요.. 근대 얼마전에 남친이랑 이야기 하다가 속마음을 들었는데 싸우고할때마다 자기도 헤어지는거 생각했었다고.. 전혀 그런티 안냈었는데싸우면 항상 제가 그렇게 이야기 하고 못된말하고 하고싶은말 다 하고.. 남친은 속마음을 다 이야기 안했데요.. 지금까지.. 말하면제가 상처 받는다고.. 근대 앞으로 싸우더라도 계속 그렇게 말 안할거라네요.. 항상 싸우면 저보고 안좋은생각 하지 말라고 자기는 저 없이는 못산다고 항상 그래서 그런생각 안하는줄 알았는데.. 아직 준비해야 될것도 많은데.. 얼굴보면 서로 너무 좋은데 안볼땐 이틀에 한번은 무조건 싸워요.. 서로 점점 지치는게 보이는데.. 싸울때마다 안좋은 생각 하게 하게 되는데.. 이대로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결혼하면 진짜 덜 싸우게 될까요??

  • 아리알찬

    왜 싸우는지 궁금하네요. 두사람 두집안이 만나서 하는결혼인데 한쪽에 다맞출수도 없는거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면 되잖아요 한쪽이 양보안하는거면 그사람 됨됨이가 바르지 못한거겠죠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정말결혼하고싶으면 양보하고싶고 다 맞추게 되는거에요~ 눈에 보여지는 결혼식 . 그리고 서로 주고받는거 등등 때문에 싸우는거라면 결혼하지마시구요 서로 좋아서 하는결혼인거면 그런거 필요없다고 본인들이 느끼고 간소하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싸울때 헤어지잔 생각

  • 밝음이

    저희는 결혼할 때도 결혼하고 나서도 안 싸워요^^
    이해와 배려가 최고의 덕목 ㅎ

  • 시윤

    글쎄..
    저도 만나지 한달만에 결혼 결정하고 5개월만에 결혼했지만 준비때도 그렇고 결혼해서도 그렇고 싸우지 않아요..싸울 일이 없어요..그냥 의견이 다를 경우에는 서로 의견을 말하고 절충점을 찾으니 크게 언성 높일 일도 없고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타협점을 찾아요..
    두분이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 거 같은데 그 이유를 찾아보세요..

  • 늘봄

    222 계속 이러시면 님이 전남친에게 배운 못된짓(상처주는 말 하는거) 지금 남친이 고스란히 배워서 님에게 돌려줄지 몰라요. 다툼은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지만 그걸 풀어가는 과정이 정말 중요해요.

  • 엄마몬

    지금은 남친이 님의 말듣고 참지만 결혼하면 참았던거 고스란히 폭발할것같아요..

  • 달달한캔디

    3월예신인데요 저희도 결혼날짜 잡고 준비기간에 엄청 싸웠어요 ㅋㅋㅋ안싸운다는건 말이 안되죠..ㅋㅋ 그래도 서로 한발씩물러서서 이해할건 이해해주고 서로 도우면서 지내야되요 안그럼 결혼하고도 맨날 싸울듯요 ㅠ

  • 모이

    여자분도 좀 노력해야 할것 같은데요? 전 결혼 두달남았는데 집문제랑 여러문제로 의견충돌은 있었지만 심하게 싸우지않았어요. 그리고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 입장 생각해서 상처안되게 말하구요. 무조건 남자가 나한테 맞춰줘야한다고 생각하지마세요. 그리고 전 남친에게 주눅들었다고 현남친이 이제 말다하라고 했다고 상처주는말까지 다 하라는건 아닌거 같아요. 쌓아놓지말고 얘기하라는거지 얘기하는것도 지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지금싸운다고 결혼하면 안싸우는건 아니져

  • 피라

    ㅋㅋㅋㅋ완전서로울고불고싸우기까지했네영ㅋㅋㅋ하고나니암껏도아닌데왜그랫는지몰라영.....ㅠㅠ

  • 하랑

    와ㅡ대박공감가는댓글ㅋㅋㅋㅋㅋ

  • 밝음이

    얼굴보고 좋은게 평생갈거 같나요?
    싸울때 모습이 평생갈거 같나요?
    한창 좋을때 싸우는 모습은
    결혼후에 싸울때 10% 정도밖에 분노표출안한거라고
    생각해요 ㅋㅋ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415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WatchOut 2020-06-15
1975414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슬아s 2020-06-15
1975413 19금(부부관계) (10) 통꽃 2020-06-15
1975412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잔디 2020-06-14
1975411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희1미햬 2020-06-14
1975410 너에게 쓰는 편지.. (3) 다크 2020-06-14
1975409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난길 2020-06-14
1975408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연분홍 2020-06-14
1975407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소율 2020-06-14
1975406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알렉산더 2020-06-14
1975405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핑1크캣 2020-06-13
1975402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2020-06-13
1975399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한추렴 2020-06-13
1975395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가지등 2020-06-13
1975393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해지개 2020-06-12
1975389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아서 2020-06-12
1975385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가을바람 2020-06-12
1975383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일진오빠 2020-06-12
1975361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자올 2020-06-10
1975357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마루한 2020-06-10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