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와 아기이름
또야
울 신랑은 장남이고요 전 현재 아들을 임신중입니다.
근데 이름짓는거 때문에요
신랑은 자기가 짓는다 하고 저는 작명소를 가겠다고 햇는데
그냥 신랑이랑 저랑 둘이 이쁜이름 짓기로 했는데요
시아빠가 걸립니다.
나서는거 좋아하고 생색내는거 좋아하는 분이라 이름도 본인이 질라고 생각중인지 어떤지 모르겠어요 ㅠ.ㅠ
제가 신랑한테 돌림자라도 머 들어가야하냐고 물어보래도
물어봤다가 맘에 안들거나 그거 안쓰면 시아빠 삐진다고 아예묻지말구 둘이 짓자고 하는데요
시아빠는 드럽게 정말 드럽게 잘삐집니다. 자기 뜻대로 안되면 말도 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스탈이에요 ㅠ.ㅠ
참컋>참고로 윗층 아랫층 같이 삽니다.ㅠ.ㅠ.ㅠ.ㅠ.ㅠ.ㅠ.
시아빠가 제 아기 이름짓는거 싫은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1. 책한자 안봅니다.
2. 잘삐집니다.
3. 본인뿐이 모릅니다.배려, 이해라고는 정말 모르는분이에요
4. 제앞에서 시엄마랑 싸우는데 시엄마를 때리려 했고 쌍욕을 했고 물건집어 던집니다.여러번봤구요ㅠ.ㅠ뒤에서 제 험담도합니다
이밖에도 많은데 생각이 잘안나네요 ㅠ.ㅠ 네번째 이유가 가장커요 ㅠ.ㅠ 저런사람이 내아들 이름짓게 한다는게
싫어요 ㅠ.ㅠ 울신랑도 시아버지가 이름짓는거 반대하는중이고요
시아빠랑 아기이름때메 서로 말해본적은 없는데 나중에 혹시라도 서운해고 하고 할까봐 ㅠ.ㅠ좋게 말해 서운이고 삐질까봐서리 ㅠㅣㅠ
돌림자 머쓰냐고 물어라도 봐야할까요? 아님 서로 맘안상하고 신랑과 제가 아기이름 지을수 있는방법없을까요?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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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작명소에서 비싸게 주고 좋은 이름 받아왔다고 시댁에 얘기하시고..부부가 지으세요. 오바해서 크게 될 이름이고 어쩌고 저쩌고 해버리세요. 좋다는데 뭐라고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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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1이트
돌림자 여쭤봤다가 안쓰면 더 괘씸해하실껄요? 우리집안 돌림자가 맘에 안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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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드립
돌림자만 여쭤보세요~
저희 시부모님은 누구 개이름짓나...돌림자도 잘 모르시면서 막 이름 던지시는데 정말 싫었어요
한자풀이 생각해서 작명소에서 지을거라하는데도 시아버지가 지어주고 싶다면서 ..이름 한자풀이도 못하고 뜻도없는..그럼 아버님이 아이에게 좋은 이름으로 작명소에가셔서 좋게 지어주라 하닌깐 돈드닌깐 발빼시데요 하하하..연세가 많으셔서 손주이름도 기억못하시고.. -
핫와인
일단 돌림자는 시아버지한테 물어보셔야 할것 같고,그 돌림자를 가지고 작명소를 가시거나 님부부끼리 정하세요.시아버지께서 자기가 굳이 짓겠다고 하시면 작명소에서 하기로 했다고 넌지시 말씀하시구요.그걸갖고 삐지시면 작명소에서 이름 두세개 받아오셔서 시아버지한테 내미세요. 글을 읽어보니 시아버지가 정하는이름 맘에 안들거 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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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초롱
맘상해도 어쩔수없죠
이름도 그런식이면 그 이후 더 피곤할텐데~~~
저도 예비아들맘인데
김씨라 딱히 안떠올라=_=
이것저것 붙여봐도 흔한느낌
시아버님한테 생각해두신거 있냐하니
옥편보시며 생각해보겠다하시고
어머님은 철학관이나 아는스님들한테
묻겠다 하셔서ㅋㅋ
이름 다 들어보고 마음에 드는거하고
마음에 안들면 철학관 가보게요ㅋㅋ
결론은
신랑과 제맘에 드는걸로 할거에요
제 아이니까요ㅎㅎ -
딥핑크
시아버지가 고집이 보통이 아닌데ㅡㅡ신랑이 그걸 못이겨서리.큰애이름이 완전 중성적이되었어요..지도 맘에안든다면서 그걸못이겨서..족보도없는데 돌림자가있다면서 고집하더라고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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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큰
작명소표라고 몇개 받아와서 아버님께 골라달라 하세요~ 사전에 부부가 이쁜 이름 골라놓으시고 개중 맘에 드는거는 좀더 애한테 롷다 상세설명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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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녀
이러나 저러나 삐지는건 마친가지 일 것 같은데요.
그냥 빨리 처리하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맘대로 이름 지어와서 이름이다.
이러실 분인것 같은데요.
빨리 이름 지어서 정리 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
꽃바라기슬아
아버님께는 둘이 짓는다고 말하지 마시고 작명소에서 지을꺼라고 얘기하세요~ 아버님이 이름 막 가져오시면 애기 사주에 다 안좋다고 한다라고 얘기하시고 작명소에서 추천해준 이름인것처럼 엄마아빠가 이름 지으시면 되지않을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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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찬솔
아예 태명을 이름으로 지어서 뱃속부터 계속 부르세요 그리고 애가 계속 듣던게 정서에 좋다면서 그대로 이름으로 올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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