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건 아시죠.. 울 남편 형부들과 만취후.. 형부네서 외박한 여파로.. 전 잠도설치고 지각하고....ㅠ.ㅠ
무튼.. 하루종일 연락도 없더군요...........그리고........퇴근하면서

딸기며, 과자며.. 이것저것 잔뜩 사들고 들어왔더군요..
그리곤 승여니 꼬들겨서.. 아주 하하 호호..ㅠ.ㅠ

전날 잠도못자고...........ㅠㅠ 그 여파로.. 아홉시부터.. 방에 들어가 자버렸어요..........(꼴도보기싫었음..)
그리고 오늘 아침.. 은근슬쩍 웃으면서.. 아주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더군요.. 본척만척 했음.

정말 미안해서 미안하단 말을 못하는건지.......... 아침 출근하면서도.........한마디도 안했어요..
얼렁뚱땅 넘어가려고..ㅠ.ㅠ 참눼.~ 잘못했따고.. 싹싹 빌어도 봐줄까말까인데..............흥!~

형부들이 저한테.. 더 미안해서... 연락오고 난리네요..........다신 평일날 술먹자고 부르지 말라고했어여..
아직도........분이..안풀려요..............ㅠ.ㅠ 몇대 패줘야 풀릴꺼같은데...............ㅠ.ㅠ

만삭의 몸인지라......앞발차기도 못할꺼인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