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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이야기

신데렐라 이야기

사랑은아픔

글들을접하다보면..

예전과 달리 사랑이 식은것 같아요.
전과 많이 달라진것 같아요..
정말 절 사랑하긴 하는걸까요?
예전에 이러지 않았는데..말이지요..
너무 바빠서..서운해요.
하는 글들을 종종 마주치네요.

신데렐라 이야기 아시죠
왕자가 신데렐라의 유리구두 한쪽을 가지고
온나라를 구석구석 찾아 헤매이다가
결국 신데렐라를 찾아내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그 이야기..

그 이후의 이야기가 왜 없는지 한번쯤은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으실것 같아요

왕자가 신데렐라와 결혼하고
그 나라의 왕이 된 이후에도 계속 사랑타령만 하며
신데렐라와 데이트하러 다니고..
신데렐라랑만 시간을 늘 함께 보낸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럼..
그 나라의 백성들은 어찌되고
정치며 경제는 어떻게 될까요..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네..그다음엔 현실로 돌아와서
왕으로서의 자기역할에
결국 충실해야만
백성도 나라도..살아남을 수 있지 않겠어요?

남편,남친분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늘 여자친구와 아내와
사랑이야기만 하며
데이트만 하며 살 수는 없어요.

사회에서..
남자친구가..
남편이..왕으로서소임을 다하도록..
가끔은 놔주기도 하고(개인적인 시간도 줘야한다는 뜻이에요)
그래야지요.
나랑 있는 시간이 너무 없어.
예전처럼 그러질 않아..
그렇게만 서운하다 섭섭하다..
곱씹기만 할 문제는 아닌거에요

  • 솔빛길

    회사일로..집안 일로..너무 힘들어해서..
    그래서 자객님께 소홀한 것이라면..
    용서해 주셔도 되는 일 ..아닌가요?
    원 글에도 썼지만..
    사랑을 안해서가 아니라..
    다른 일도 겹쳐서 챙기지 못하는것인데..

    놓을까 말까로..고민하시지마시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면 이 어렵고 힘든걸 헤쳐나가게 도와줄까로 고민하시는게..
    좋으세요..

    나를 사랑하지 않는것 같다....는
    어디까지나 자객님의 생각이실 수 있으세요

  • 메이커

    제 상황이랑 비슷하네요 ~저도 너~~~무 너무 잘해주던 남친이 요즘 회사일이다 집안일인다 힘들어해 저한테 소홀한것 같아서 지금 저한테 애정이 식은건가 ;; 그렇다면 놔주는게 맞는건 아닌가 고민하고 있거든요
    시간을 줘볼까도 생각했지만 참 그런게 시간을 줘서 다시 예전처럼 되는게 과연 옳은일인가 곱씹게 되네요 ,,, 나중에 또 안그런다는 보장도 없구요 ,,그냥 헤어지자 할까? 하다가도 아직은 사랑하는데 못놓는 제가 이사람을 더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

  • 글고운

    제가 말하고자 하는 글의 요지를 조금
    다르게 보신것 같으세요
    저는 여기 글들이 왜 전부 사랑타령이냐..하고 쓴 게 아니라
    현실에서는 내 남자 혹은 내 여자가 나만의 사람이 아닌..
    회사에서는 누군가의 부하로 상사로..
    또 친구사이에서는 누구의 친구로
    선배로 후배로..
    다 사회에서의 역할이 있으니..
    그 역할을 하도록 가끔씩은 두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 호빵녀

    매일 어떻게 사랑타령만 하겠어요 여기 글쓰시는 분들은 일단 부부이거나 커플이거나 하시는 분들이고 공유하며 공감하고 싶은 공간이죠
    일할땐 일하시고 밥먹을땐 밥먹고 할일 하시다가 여기 모여서 수다(?) 떠는거죠

    좀더 격하게 고민하시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일부러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여 들어 와보시는분들도 계시구요

    더 솔직하자면 주위 지인에게는 차마 하지 못한 속사정을 익명같은 이곳에선 완전 속시원하게 얘기할뿐이라고 생각합니당

  • 발랄한그1녀

    네...그들은 사랑만 하는게 아니라..
    백성도 나라도 잘 다스리며 행복하게 사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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