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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 남편 어떻게 하나요??

미련한 남편 어떻게 하나요??

시윤

정말 너무 착하고 참을성 많은 것도 문젠거 같아요..연애적에는 인내심 많고 무던하니 한없이 착한 남자라 너무 좋았는데..이제 결혼 2년차 접어드니.. 장점으로 보던 점들이 단점으로 다가오네요..
저희 남편은 가족들과 친구들 모두에게 1000% 잘해주는 성격이거든요..근데 가끔 그들이 그런 남편을 이용하는 것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오늘도 시누이 덕분에 쌩고생을 하고 들어온 남편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물론 남편이 하는 일이 잘못된 거는 픽 거는 하나도 없지만..
성격이 나빠서인지 저는 정말이지 화가 나거든요.. 물론 우리 시누이한테는 동생이지만.. 제 남편이 혹사당한거 같고.. 왜 그런거요...시누이 남편은 힘든일이나 본인이 하기 싫은 일들은 절대로 못시켜요.. 대신 그런 일들은 모두 제 신랑이 대신 하는 편이구요..
이런일 앞으로도 많이 생길탠데... 그때마다 제가 제 성격을 어찌 컨트롤해야할지..
정말 앞으로가 걱정이예요...

  • 하늘빛눈망울

    미련한 남편은 아닌것 같구요,
    그냥 머랄까 쭉 그런 가정환경이지 싶어요.
    남편분이 듬직해서,혹은 꼼꼼히 잘 처리해서 등등
    만약 지금 님께서, 시댁일에 갑자기 짜르기 시작하면
    오히려 님에대해서 좀 나쁘게 판단할수도 있구요...
    일단 남편분에게 지금 맘상태를 충분히 설명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두 남동생들이 있지만, 이제는 남동생한테 무슨일 부탁할때
    올케를 통해서 전달하고 있거든요...
    너무 속끓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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