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 갔더라도 바로 나와야하는게 정상아닐까요?
이제 갖 돌 넘은 아이인데;;
휴...무심하기도 하지

비번바꾸시고요...
폰도꺼두시고요...
칫솔치약 봉투에넣어 문밖에 걸어놓으세요...
응급실이라도가야되는상황이면 어쩌려고... 애가우선이죠

저도 아이 어릴때 열 펄펄 나는데 남편은 친구모임 나가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서 화내고 설명 해줬어요. 아이가 아프면 나도 무섭다. 옆에 있어주면 맘이 좀 편해진다구요.
그이후로 아이 아프면 나갈생각 못하더라구요.
님도 차분히 님 심정을 얘기해보세요. 남자들은 여자처럼 애 아파도 맘 아프지 않은거 같아요.

늦둥이라 다 인내하고 알아서 키우려 했는데 사람 마음이 또 그렇지 않네요...

저흰 딸이 팔뿌러졌는데 어디있는지 연락도 안되더라구요. 17년인데 늦둥이라면 또 화가 새롭게 나기도 하겠어요.

생존신고..알만하네요ㅋ

그런 무정한 아빠 여기도 살아요. 일때문에 늦기도 하지만 가끔 일 핑계대고 술먹고 늦게 오더라구요. 이젠 일하는건지 술먹는건지?왜 늦게 오는지 궁금하지도 않아요. 그냥 생존신고만 해줬음싶네요. 전화는 왜 안받는지~~에휴

나중에 나이들어 본인이 아플때 우리 네명이 외면한다면 슬퍼하겠죠?

저도 아기 키우는 한사람으로써 그건 아니다 싶네요~ 어찌 아기가 그리 아픈데 술을 마실수가 있나요 ㅜㅜ 고열이 얼마나 아기한테 위험한데,.,정말 속상하셨겟네요
저희 아가도 어제39도가 넘어가서 잠한숨 못잤는데 정말 무정한 아빠네요 ㅡㅡ

전 17년이요...셋째 늦둥이라 틀려졌을줄 알고 낳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