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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준방중복) 혹시 숙면때문에 각방이나 침대 따로 쓰시는 분들 도움구해요!!

(결준방중복) 혹시 숙면때문에 각방이나 침대 따로 쓰시는 분들 도움구해요!!

새누

혹시 모아님들 중에서 결혼하시거나 결혼하실 예정이신분들 중에서 숙면때문에 방이나 침대따로 쓰시는 분들 계실까요?저는 여자고 살면서 한번도 누구랑 방을 써본적이 없습니다. (단기 여행이나 몇일 불가피한 경우 제외하고엡외하고요, 물론..)제가 코도 안골고 이도 안갑니다.그런데 불면증도 약간있고 거의 살면서 지금까지 매일 꿈을 꿀 정도로(꿈이 선명하면 그만큼 숙면을 못이룬거라고 하더라구요.) 잠자리에 예민해서 넘 걱정입니다.아부지 가끔 지방가시면 엄마가 허전해서 같이 자자고 하셔도 졸리고 잠오면 그냥 제방가서 자요 ㅠㅠ 깊이 못자니까.어느 정도로 예민하냐면요. 엄마랑 같이 자도 엄마 쌔근쌔근 주무시는데, 그 정적속에 나아닌 다른사람의 숨소리가 신경쓰여서 졸린데 잠이 안옵니다.. 이런분들 계실까요?
혼자 잠들면서 방전된 몸과 정신을 자면서 충전?하는데, 결혼하면 어떻게 할지 이런게 다 고민거리가 되네요.지금 식구들이랑 같이 살고 있지만 방에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거 좋아하고 그런시간이 꼭 있어야 회복?이되는 스탈인지라 진짜 저는 독신으로 살아야 될까요?신랑될 사람이 코도 많이 골고 덩치도 엄청 커서 굴러다니면 자다가 자지러지게 놀라 깰일이 불보듯 뻔한데 진짜 걱정이에요 ㅠ.신혼에 각방은 무리라는거 저도 알지만(솔직히 가능하면 이렇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ㅠ)제발 침대라도 따로 쓰자고 얘기해도 웃고 마네요.. 전 진짜 진심 고민되는데..수면 클리닉같은것도 알아보기는했는데 약물 치료 같은건 별로 하고 싶지않고, 저같이 오래된경우는 치료도 오래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라고 뭐 잠을 푹자고 싶은 마음이 없겠습니까요 ㅜㅜ 이런저런거 다써봤죠,,,혹시 저랑 비슷한 고민중이신 예신(혹은 예랑)님이나 이미 결혼하신분들의 조언좀 부탁드려요~ 고민함께해요ㅠㅠ

  • 레이

    저희는 초반에 같이 자다가 숙면이 안되서 제가 작은방에서 이불깔고자요. 남편은 바닥에서 자면 허리통증때문에 못자서 바닥생활 가능한 제가 희생? 하고있어요 ㅎ . 대신 금토요일 (즉 담날 출근안하는요일) 은 같이 붙어서 자요. 평일에는 자기전까지 붙어있다가 잠들기 직전 빠이빠이~

  • 해솔

    저도 엄청 예민한 스타일인데요
    신혼이니까 꾸역꾸역? 그냥 같이 잤어요...ㅋ
    그렇게 오랫동안 잠을 못잤더니 나중에 눈알에 물이 차는? 병이 생기더라고요;;
    안과에 갔더니 밤에 잠을 못자면 생기는 병이라고;; 저보고 밤에 무슨 일 하냐면서 -_-;;
    이 병이 생긴 이후로는 그냥 각방 씁니다
    저는 안방, 신랑은 거실....
    사람이 먼저 살고 봐야죠 ㅠㅠ

  • 나리

    전 이미 이 생각전 퀸침대,라텍스를 샀기땜에 다음에 바꿀때 할껀데.. 타블로네처럼 슈퍼싱글 통판침대 2개 구입해서 붙이고 라텍스(각이 있으니까)매트 깔면 한침대같지만 두개가 되요 패드만 각각 깔면 서로 영역을 알수있으니 넘어오지 말라고 하세요 전 퀸도 좁아서 이렇게 하려는거예요

  • 딥핑크

    저도 결혼전엔,전 침대에 있고 바닥에 엄마가 자도 잠 못자는 사람이었는데요.
    남편 코 골땐 목도 주물러주고,
    때론 거실에서 티비보다 잠들어 우연을 가장한 각방도 해보고ㅋㅋ
    책도 읽고, 밤샌 날도 많아요.
    요새 옆에 신랑 있어도 잘 자요.
    길들여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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