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서운한게 이상한가요?

서운한게 이상한가요?

둘삥

저희는 서로 사는 지역이 다른 장거리커플인데요..
거리는 편도 3시간정도, 이시간저시간 합하면 4시간정도 걸려요.
남친은 저번달에 저희집 인사와서 저녁먹고 갔는데, 저희 엄마 상다리 부러지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집에서 따뜻한밥 해먹이셨어요. 처음에 슬쩍 부모님과 남친한테 나가서 먹을까 했더니 남친도 상관은 없지만 집에서 먹어보고 싶은데. 싶은데..라고 했고 부모님도 처음 보는건데 밥해먹이고 싶다고 하셔서 집에서 밥 잘먹고 갔어요.
저는 이번주에 인사갔는데, 당연히 집에서 어머님이 해주시는줄 알았더니 저한테는 상의도 없이 나가서 먹는다는 거예요. 좀 당황해서 좀 서운하단식으로(가는길이어서 약간 웃으면서 얘기했어요) 말했더니 갑자기 왜 그러냐는 식으로 장난식으로 받아들이더라구요. 밥은 잘먹고 분위기도 좋긴했는데 집에 돌아와서 엄마에게 얘기하니 너무 서운해하셨어요. 언제 너에게 따뜻한 밥한번 해주겠냐고 먼길갔는데 따뜻한 밥도 못 얻어먹고 왔다고 이러라고 자기가 밥해준거 아닌데.. 라면서 너무 서운해하셨어요.
엄마가 서운해하시니 저도 너무 속상하고.. 나이가 있어 결혼을 서두르는 커플인데, 결혼준비과정에서도 여러가지로 남친이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이는것도 아니고.. 너무 서운하네요.
저는 직장을 옮기면서까지 남친지역으로 가는데 심란하고 믿음직스럽지않은 남친의 모습에 심란하고 우울하기만 합니다. 제가 예민한걸까요? ㅜㅜ

  • 안찬

    외식문제는 전혀 서운할일이 아닌것같아요 다른분말씀처럼 집에서 먹는것보다 나가서 외식하는게 더 신경써서 대접하는것이다 생각하는사람들도 많구요

  • 말글

    4444

  • 리카

    3333333

  • 초엘

    남편이 장난식으로 달래서 더 서운하게 느꼈는지 모르겠지만요...
    시댁에 갔는데 외식 하는거. 전혀 서운한 일 아닙니다. 시댁이 .모이면 외식하는 문화면 더더욱 좋습니다. 집밥 운운 하면 님도 시집가서 시댁어른들 오실때마다 한상뿌러지게 차려야해요.
    그리고 친정엄마가 사위 온다고 집밥해준건 물론 고마운 일이지만. 그렇게 똑같이 받으려고 사위 밥해먹인건 아니잖아요. 시댁에서는 요리에 자신이 없으시던가, 아니면 나가서 맛난거 사주는거를 더 잘 접대한다고 생각할

  • 장미

    집 안 분위기에 따라서 달라요. 저희 결혼 전에는 엄마가 당시 예랑이 밥 해주시지 않고 외식 했어요. 남편은 지금도 고생하신다고 밖에서 먹자 하구요, 차려주심 또 차려주신대로 감사하게 먹어요. 오히려 그런 일로 예랑이 서운해했다면 전 이해는 했겠지만 그릇이 작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오히려 그 것 보다 준비과정에서 서운하셨다니 그 문제부터 잘 풀어나가 보세요~

  • 윤비

    444444

  • 중독적

    444444

  • 늘솜

    333반대로 집밥을 좋아하시는 어머니시면 결혼후에는 님도 음식장만하시느라 더 힘드세요. 그냥 집 분위기가 다르다고 여기시면 될듯요.

  • 휘율

    22222
    외식좋아하는 시댁이 결혼하면 편합니다^^

  • 달빛

    별로 서운할일은 아닌거 같아요 집안분위기가 다른거 같아요 막상 결혼하면.. 비용문제만 안꼬인다면 외식하는 시댁이 편할거예요~ 너무 신경쓰지마시길^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415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WatchOut 2020-06-15
1975414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슬아s 2020-06-15
1975413 19금(부부관계) (10) 통꽃 2020-06-15
1975412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잔디 2020-06-14
1975411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희1미햬 2020-06-14
1975410 너에게 쓰는 편지.. (3) 다크 2020-06-14
1975409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난길 2020-06-14
1975408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연분홍 2020-06-14
1975407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소율 2020-06-14
1975406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알렉산더 2020-06-14
1975405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핑1크캣 2020-06-13
1975402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2020-06-13
1975399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한추렴 2020-06-13
1975395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가지등 2020-06-13
1975393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해지개 2020-06-12
1975389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아서 2020-06-12
1975385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가을바람 2020-06-12
1975383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일진오빠 2020-06-12
1975361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자올 2020-06-10
1975357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마루한 2020-06-10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