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같은 학생이였던 남자친구가 사회인이 되었는데.. 뭔가 기분이 우울해요.
오나미
저는 올해 는 올해 23이고, 남자친구는 24이에요.
저는 지방 모 사범대 00교육과를 재학중인 이제 4학년이 되는 학생이구요
남자친구는 사관학교를 올해 졸업하여 장교가 됩니다.
작년까지 저희가 같은 학생이란 신분이였을 때에는 솔직히 지금처럼 복잡한 감정을 느끼지 못했어요.
제가 지금 방학동안 외국에 어학연수를 와 있는 상태인데, 오빠가 인생에서 제일 바쁘고 중요한 시기에 옆에서 못챙겨줘서 미안한 마음도 들고,
한편으론 바껴버린 오빠의 지위가 저에겐 나도 어서 취직을 해야하는데...라는 부담과 오빠가 직장인이 되었으니 보는 눈이 높아진게 아닐까?하는 불안감이 생겨요.저는 말그대로 취업준비생이고... 오빤 이제 미래의 배우자까지도 생각할 수 있는 지위고...
즉 저는 직장을 가진 사회인으로써 오빠와저의 관계가달라졌지 않았나고민이 돼요...
빨리 나도 취직을 해야겠다는 부담감(개인적+외부적)
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취직하면 눈이 높아진다고 하더라 하는.. 어디서 주워 들은 농담 삼아 얘기하는 것들...
이런 복잡한 감정들이 타지에 있는 절 우울하게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임용에 뜻이 없어요. 공부를 지긋이 앉아서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최소 5년은 임용고시를 위해 목숨 걸 마음도 없구요..
그래서 애초부터 스튜어디스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올해부터 열심히 하면 저에게도 취업의 문은 열릴거라 확신하구요.
무튼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이 길었는데요.
원래 저같이 둘중에 한 명이 취직을 하면, 갈등도 빚고 남자나 여자의 마음이 변하나요?
어디 풀어 놓을 데가 없어 사이트에 글을 적어보아요.
무튼 답변 부탁드릴게요.. 언니들 또래들 동생분(?)들의 조언이 절실해요..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희선
댓글 감사합니당~~
-
네코
사람 나름이죠뭐 전 일하고있는 여자 힘들다고 궁시렁
궁시렁하기에 관두고 밥숫갈들고 취집오라고 했다능... -
단순랩퍼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사귀는 남자친구는 나쁜남자는 아닌 것 같아요. 제가 그 사람을 다 안다고는 못하지만... 일단 제가 아는 선과 믿는 선에선 그래요... 무튼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쭉 이대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자기계발을 위해 전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중이였는데 반가운 댓글을 또 보게 되었네요ㅋㅋ 무튼 한국은 아침이겠죠?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기를 ♥
-
희미햬
님을 붙이니 뜻이 이상해서....^^; 님이라고 할게요..
저랑 움직이는 이모티콘 같으시네요ㅋㅋ 무튼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겐 한 분 한 분 소중한 직언이 된답니다^^ 제 남자친구도 나름 생각이 있겠고, 적응하려니 힘들고 내가 먼데 가있고 없고 하니깐 서운하기도 하고 원망스러웠다고 해요.. 바뀐 자리에 차차 적응해 가면 님 말씀대로 물흐르듯 적응되겠죠.. 우리 관계가 계속 잘 지속됐으면 좋겠어요..ㅎㅎ 감사합니다 ♥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치킨마루
제친구가 이런걸로 엄청 고민하던게 기억나는데 자주 못보니 많이 다투긴했어요^^; 연락도 자유롭지못하고.. 근데 시간가니 다 적응하고그러던데요ㅎㅎ 남친이 직장인이라고해서 경제적으로 다 남친한테 의지하시는거 아님 전 기죽고 그러실필요 없다 생각해요. 직장인 학생이 아니라 남자 여자로 연애를 하는거잖아요^^ 복잡하게 생각말고 시간이 약이예요~ 남친이 직장에 적응하고 님도 그냥그냥 받아들이시면 물흐르듯이 적응됩니다
-
한란
감사합니다 may님^^ 세상의 남자는 많죠. 하지만 지금의 제 남자친구가 지금은 세상에서 젤 멋진 남자이고, 마지막 남자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 머리속엔 그런 고민이 생기는 것 같아요. 만약에 나의 불투명한 미래때문에 헤어진다고 고하면, 그건 잘 헤어진 남자겠죠. 하지만 지금 제 상황에서 할 수 있는건 may님 말씀대로 졸업반으로서 공부 열심히하고 취업준비도 하고 제 미래를 그리는 여자친구겠죠. 힘낼게요!! 감사합니다 ㅠㅠ ♥
-
보슬
23세인데요 뭐~^^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제가 님 나이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전 진짜 사랑도 그 무엇도 아닌 제 자신에 집중하면서 제 내면과 제 잠재력을 성장시키고 싶어요~ 님에게는 지금 이 문제가 절실한 거 알아요. ^^ 근데 제가 님 남자친구라면 어떤 위치건간에 밝은 모습으로 자신감있고 생기있게 맡은바 공부나 역할을 열심히 하는 여자친구라면 마음에 변함없이 사랑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인데 살다가 힘들때는 내 인생의 끝을 생각해요. 내
-
초코초코해
그렇죠?ㅋㅋ elly gee님 감사합니다~ 남자친구도 바쁜만큼 저도 제 할일 열심히 하면서 살면 되겠죠 조언 감사드립니다. ^^ ♥
-
오미자
뭘그런걸 불안해하고그러세요~~ 모든건 자신감 입니다! 자기마음가짐이 모든걸 끌어들인다잖아요 그런불안한생각하지두마세요! !
-
Together
눈사람님 말대로 만약에 나의 불확실한 조건을 보고 이별을 고한다면 잘 헤어진게 되겠지요. 제가 많이 좋아해서 불안해하는건 가봐요. 생각을 좀 가볍게 해야겠어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415 |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 WatchOut | 2020-06-15 |
1975414 |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 슬아s | 2020-06-15 |
1975413 | 19금(부부관계) (10) | 통꽃 | 2020-06-15 |
1975412 |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 잔디 | 2020-06-14 |
1975411 |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 희1미햬 | 2020-06-14 |
1975410 | 너에게 쓰는 편지.. (3) | 다크 | 2020-06-14 |
1975409 |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 난길 | 2020-06-14 |
1975408 |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 연분홍 | 2020-06-14 |
1975407 |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 소율 | 2020-06-14 |
1975406 |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 알렉산더 | 2020-06-14 |
1975405 |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 핑1크캣 | 2020-06-13 |
1975402 |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 봄 | 2020-06-13 |
1975399 |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 한추렴 | 2020-06-13 |
1975395 |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 가지등 | 2020-06-13 |
1975393 |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 해지개 | 2020-06-12 |
1975389 |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 아서 | 2020-06-12 |
1975385 |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 가을바람 | 2020-06-12 |
1975383 |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 일진오빠 | 2020-06-12 |
1975361 |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 자올 | 2020-06-10 |
1975357 |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 마루한 | 20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