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심리궁금해요
풋내
요즘 신랑이밴드를해요 너무 심할정도로요
중,고등학교 동창들....두군데 다 남녀공학 졸업했고 나이는 40초반이에요
연말에 신랑핸펀을 보다가 저장이 안된 번호로 사진이 하나와있더라구요 고등학교졸업사진이였어요
그리구 얼마후 통화를 했더라구요 상대방한테 온거였고 몇시간후 신랑이 또했더라구요
평소 전 신랑이 하는거 전혀 개입하지않아요 남들이 오히려 신랑 너무 풀어주지말라고 늦게 들어와도 말한마디안해요 주말에 일하러가도(가끔 출근안하고 다른데 갈때도 있는데 알면서도 한번도 말해본적없어요) 한번도 말해본적없어요
아이가 아빠를 찾아도 신랑한테 불평해본적도없구요 아이랑 놀아주지도 않고 집에일찍오는날듸오는날도 없을뿐더러 일찍온다한들 열시고 핸펀만 만지작거리네요
신랑은 아는사람은 무조건 전화번호 저장하는 사람이에요 몇년전엔 휴게소에서 여자동창만났다면서 먼저 얘기했던 사람이구요 번호저장도하고 연락은 따로안해도 카스는 댓글달고했었거든요
저도 신랑이 먼저 말하고 동창이니깐 별신경 안썻어요
그런데 이게 여자 촉일까요~~느낌이 좀 그러긴했지만 그래도 믿었었거든요
연말후 며칠후에 신랑폰을 다시 보니 문자사진이 지워지고 없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어서 통화기록 보는데 헐~~~했네요
연말에 그쪽에서 오전에 먼저왔고 오후에 신랑이 다시 전화하고 신정땐 쉬고 그 담날 또 그담날 통화하고(그쪽에서 먼저오고 후엔 신랑이 전화했더라구요)주말엔 또 쉬고 월욜날 또 전화가 왔더라구요
번호는 여전히 저장이 안된상태구요 이건 뭔가요?
평소 저랑은 통화안해요 바빠서 통화도중 끊게돼서 안하거든요
주말에 제가 신랑한테 밴드하는거랑 저장안된 번호에 대해 물었어요
신랑은 제가 오해할까봐 사진은 지웠고 전화하는건 다른남자친구(저도아는친구) 전번 물어보려고 했었다고 짜증투로 말하면서 밴드도삭제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뒤로(주말에) 제가 저장안된 번호 스팸걸어놨어요
이번주 월요일에 두통왔는데 스팸걸어놔서 폰에 표시만 있더라구요
그리구 어제 그 여자친구가사는 지역번호로 두통이 또 왔더라구요 월욜에 전화안되니 이상해서 유선으로 한거겠죠~
어젠 신랑이 술을 먹고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지웠는지 최근기록창이 열려있었고 월요일날짜에 있더라구요 이상해서 확인해보니깐 스팸으로걸어놔서 통화못한 두통의 전화가 지워져있네요
아직까지 밴드삭제도 안하고(이건 큰의미없어요) 여동창생 전번을 왜 저장하지 않는걸까요?
오늘도 봤더니 최근기록창이 열려있고 오전쯤시간대에 있더라구요 전 이걸 보고 오해일수도 있지만 요즘 하는거 보면 오늘도 지우고왔나?란 생각먼저드네요
전 여중,여고나왔어도 동창들끼리 그때 추억생각하며 연락하는건 괜찮다생각하는 사람이에요 학창시절 추억은 그무엇보다 소중하단걸 알기에요 그런데 이건 좀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다른 사람들의 조언이나 의견등등 궁금해서 올려보아요
폰으로쓰는거라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네요
(내남자방 남편방 같이 올려요~남편분들과 미,기혼 님들의 의견 제가 어떻게 상황을 헤쳐나갈지 조언도 부탁해요 안좋은 결말은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제가 화가나면 말을 못해서 현명하게 대처할수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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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집안에와서 뭔가만회할려구하고 생색내고그러면 더 불안하져.....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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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야
주말에도 신정때도 정말 좋았어요 그전에 좋았었구요 그런데 신랑이 급 변하긴했어요 안하던짓을 한다던지 또 아이랑 놀아주려고하는게 뭔가 어색하면서도 좋았거든요 그런데 왠지 생색?내려고하는 그런느낌을 받았어요 몇년을 살면서 이런적 단한번도 없는데 하필 이런때.....전 여기서 어떻게 더 잘해줘야 그런생각을 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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