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상대는 다름아닌 남편입니다.
낚을려고 그런건 아니구요,,,-.-
진짜로,, 뒤늦게 이게 무슨 주책인지,,,이 변,,,이 변화에 대해 답이 필요할것 같아 글올립니다..

누군가를 아주마니 조아해본적이 없어서,,,
다른 연인들,,,시련후,,울고불고,,술먹고,,,망가지면서 힘들어하는걸 보며 전혀 이해를 못했었는데요,,,

요즘,,,하루종일 출근한 남편 얼굴 떠오르고,,,보고싶고,,,생각나고,,,좋아서 가슴이 턱턱 막히는듯한 느낌입니다..
같이 있을때도,,,계속 옆에 붙어있고싶고, 얼굴 빤히 쳐다보게되고,,,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생기고,,,ㅋ
결혼을 해서도,,잘생긴 남자 보면,,,잘생겼네,,,라고눈이 즐거워지기도 했었는데,,,
어제도 강남 외출햇었는데,,,이젠 다른사람들 얼굴이 다 돌로 보입니다. -.-; 정말 남편밖에 안보입니다. ㅠ,

곧 있으면 아기출산하게 됩니다. 현재 임신기간중이라는거죠...
그것땜에 이리 변화가 생기는건지,,,,,
다른 아내분들도,,,,임신하면서 남편이 되게 좋아졌었나요?

연애초기도 아니고, 결혼초도 아니고,,,,곧 엄마가 될 사람이 ,,,,어린시절에나 하는 ,,,
이런 감정이 생긴다는게 조금 주책입니다...부담스럽네요,,,
남편도 저처럼 이리 저한테 폭 빠지면,,,그냥 마냥 좋을텐데,,,
솔직히 남편은,,,저랑 사귀기전에 좋다고,,졸졸 따라다닐때 빼고,,,
그뒤론,,,아주 덤덤하거덩요,,,ㅡㅡ;;
감정의 변화가 거의 엄서욤,,,

제가 남편을 더마니 좋아하진 않나 싶어,,,부담스럽습니다...
저는,,,평생,,,남편보다는 조금덜 좋아할려고 하거덩요,,,ㅋㅋ
왜 남자들은,,,나이가 들면서,,,항상 가변수(변할수있는 존재)기때문에,,,
덜 조아해야,,,나중에 상처를 안받죠..-.-ㅋ

근데,,,뒤늦게 이리 막 설레고 좋아지게 되서 큰일입니다..
임신기간,,,다른분들도 다 이런 변화가 생기셨는지요?
호르몬변화로 인한 변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