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지만 미묘한 문제..
미련곰탱이
시누와의 문제에요
시부모 생신때 밥값내는 문제인데요
사실 우리가 밥값 다 내는거 크게부담스럽진않지만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서 글 올립니다..
간단히 말해서 일을 지금도 안하거나 형편이 노력해도 안좋거나 하면 제가 당근 내겠어요 근데 일을 어쨌든 지금 하고있고 요즘 꽂힌 아이돌 콘서트 비용으로는 10-20만원씩 투자하면서 생신비는 안내려한다면 좀 짜증나서요..
신랑보다 누나지만 마흔정도고 싱글이고 철이좀 없으셔요..; 신랑도 누나의 이런면을 좀 저한테 창피해하구요.. 그래도 제가 싫어하거나 그러진않아요 신랑은 그냥 우리가 다 하길 속편해하지만 머리로는 반반하는게 맞지 그래요. 제눈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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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퓨리한은지
시누가 당연히 뭐든 사리지않고 함께하려하면 제가 고민할필요가없는데ㅜ애매한 태도를 보여서요..
돈없으면 없는대로 형편안된다하고 있으면 생신식사에대해 한마디도 안하구요.. 마음이라도 정말 함께하려하지만 형편이안되면 제가 매번내도 안아깝겠네요
근데 돈벌면서 자기가 좋아하는건 엄청 투자하면서 본인부모 식사에 인색한게 얄밉네요 ㅠ -
로다
전 결혼전인 친정언니가 밥사고 저랑신랑이 용돈드리는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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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죽
걍 내면 맘편해요 근데 돈벌고있고 자기 연옌콘서트엔 비싼값도 내면서 본인부모 밥값은 당연히 우리가 내야한다생각하게되는게 싫어서요ㅠ 본인도 돈벌면 같이부담하자 한 상황이라 이번에는 돈 버는데 우리가 당연히 내주는것도 좀 우스울거같아서요.. 어떤게 진짜 자연스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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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늘
형제계하는거 저도 하고싶죠.. 근데 시부모가 같이사니 생활비내라고 시누한테 그러니 알겠다하곤 한달에 오만원낸대요 ㅡㅡ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볼수도없는게 지금은 월급타며 일하거든요 자신이좋아하는 아이돌콘서트엔 몇십씩 쓰구요 우리가 내는게 당연하단듯 보이는것도 그렇구 해서 당연히 우리가 내주기싫은 그런맘이네요ㅠ 소인배인거죠 제가.. 글구 워낙 총각때부터 신랑이 가장역할이었어서 우리가 낸다해도 대우받는상황이아닐거같아서 제가 결혼한 후엔 교통정리 하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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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구
정상적인 시누상황이 아니잖아요. 님네가 특별히 부담이 되는게 아니라면 어차피 시부모님 생신이기도 하니까 일단은 다 내세요. 혹여라도 시누가 이러쿵저러쿵 말나오면 시부모님 입장에선 자칫, 며늘애가 돈내기 아까워 그런가? 그러실 수도 있어요. 시누가 그모양이라면 설마 시부모님이 모르시겠어요? 차라리 님네가 다 내고 대우(?) 받으시는게 나아요. 굳이 반반 내는 것보다 모양새가 낫다는 말씀이에요. 그리고 다른분 말씀처럼 적은 금액이라도 형제계 들어서 붓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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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교
정기적으로 용돈은 안드려요 식사값은 우리가 다 부담해도되긴하는데 그냥 얄미운마음인거죠..^^; 자기가 좋아하는 연옌 콘서트비는 몇십씩 쓰니까요..
본인부모인데 우리가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하게될까봐 다른것도 다 그런식으로 떠넘길까봐 두려움..? 이 있네요
먼가 이리 작은거에서부터 "함께"부담한다는 느낌을 심어주고싶은 맘이 솔직히있어요.
그리고 돈 안벌때 자기가 미안하다했으니까.. 그런말도했던 사람이니 괜히 우리가 나서서 당연히 다할게 -
티나
시누는 결혼했어요?
남편도 자기 누나가 제 몫 못하는 걸 창피해하고
남편도 우리가 다 하길 속편해하지만,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잖아요.
근데 상담썜 말대로, 님은 시누이가 시부모님 챙기든 말든,
그냥 님은 아들/며느리네니까 시부모 생신상 밥값 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왜냐면 시누이가 되려 생색낼 수도 있고요(선을 그을수 있다는 거 공감합니다)
일년에 하루니까 그냥 님네가 하는게 속편할 수 있어요.
공평하게 해야겠다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말이라도, -
꺆잉
저도 그게 무슨상관인지 모르겠어요 사실..
형제계 하자하기도 치사스러운상황..? 언제그만둘지 모른다 이런말 할까봐.. 거기다 신랑이 그말을하는거 자체를 부담스러워할거같아서 말못하겠는데 그냥 말해보라할까요?? -
아잉형님
올해부터는 일을 또 해요~ 아~~예 사회생활제로거나 일안할때 "내가 일하면 같이 낼게" 했으니 뭔맘인지 몰라서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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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피온
보통 반반씩 조율하시던데. 제 지인은 아버님 병원비 결혼안한 아주버님과 반반씩 했대요~ 근데 시누가 직업이 없으니 그것도 참 애매하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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