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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자의 친구와 술..

내남자의 친구와 술..

해리

제남편은..
친구와 술을 참 좋아하는것 같아요.
일이 힘들면 힘들수록 술과 담배 친구네요...전 육아가 힘들면 힘들수록..우울증이 찾아와요.
오로지 혼자 5살 3살 아들에 6개월딸... 애셋을 돌봐요..얼집보내고나면 집안일 그리구 셋째챙기기바쁘구 젊어서 건강할꺼라던 자신감은 어디간건지... 요즘 아들둘 보느라 지쳐있네요ㅡ 암만 애들으?애들을 가르치고 말을해보고 밥먹을때에도 이젠 순순히 따라주질안네요 체력방전..
이젠.. 마녀 엄마가되가는것같아요. 소리지르게되구..반은 협박하며말하구.. 이런 제모습이 싫고 속상하면서도 이래하지안으면 애들은.따라주질안네요..
제가 부족한 탓이겟죠 ㅠㅠ
힘들다고 도와달라고한들.. 대화진행도안되구

그래두 챙기고 해주는건 잘하는편인데 다른거 속안썩이는게.정말 다행이긴한데...
육아에 도움을 주지안는 신랑이 야속하고 밉네요.

많이이해해주려고 노력도하구..
일한날힘들다고한잔해야하는것도 이해해주구하지만... 쉬는날만큼은 아이들이랑 놀아주구 시간보내주면좋을텐데 말이죠.
주말에 애들심심해해서 데리고 나가면..가끔은 제가 과부같아보인답니다....

어린아이들 커가는거 같이 보고 놀아줘야된다생각되는데 아직 젊어서그런지.. 친구랑 술이네요.
내년이면 계란한판이되는신랑 언제 정신차릴지...

오로지.. 친구들만나 술마시는건데 내심 서운..혼자 친구들이랑 하루종일 놀기도하구 자기도 스트레스받은거 풀어야한다며..나도힘들구 풀곳이 필요한데... 나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본적이 언제인지까마득하네요.남편들입장에서랑
아내입장에서랑 많이 다를것같아요..
제가 이해해야할까요?
혼자서 하는 육아..당연히받아들여야할까요?

  • 신랑에따라 정도에 차이는있지만 엄마가 애를 키워야된다는 생각들이있는거 같아요~도와준다곤 하지만 여전히 힘든거같고..신랑도 밖에서 힘들겠지라고 생각하다가도 자기시간 갖는 신랑보면 서운한건 어쩔수없네요

  • 부루

    내년....계란 한판이요? ㅇㅇ어리셔서 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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