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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현지에서 명품 구입시 조심하세요~ 섬뜩했던 제 얘기예요..

유럽 현지에서 명품 구입시 조심하세요~ 섬뜩했던 제 얘기예요..

가막새

신행이다~ 여행이다 유럽 많이들 가시죠?

유럽하면.....C사 L사 P사 등등 모든 뇨자들의 로망이 있는 곳입니다ㅎㅎ

예물이다 뭐다 현지에서 사오시는 분들 많은데요~

오늘 문득 생각난.....지금 생각해도 珝▤巒?섬뜩하고..... 그게 과연 어떻게 된 걸까? 궁금한.....얘기를 할까해요~

전....유럽에 1년정도 머물렀는데요. (유럽 갔다 온지도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네요.. 그립ㅠ)

기본 지키며 항상 조심하며 다녀서 크게 위험했던 적도 없었고 소매치기 한 번 안 당하고 무사했는데

파리여행 가서 똥가방 구입 후 일어났던 일이예요~

전.....고가의 물건을 살 때는마트갈 때 쓰는크면서 조금은 도톰한 비닐을 항상 들고 갔어요.

동양인 여자의 손에 있는.. 명품 로고가 떡하니 박혀있는 종이백은 충분히 타겟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전에 종이백을 그대로 들고 와야 할 때가 있었는데, 그 때는 제 백팩에..산 물건넣고 종이백에.. 제 백팩에 있던 잡동사니들 넣고 그렇게 들고 왔어요

암튼.....

파리에서 마지막 날, 미리 봐 둔 똥가방을 구매했어요 (이것도 원래 전날 사려다가 숙소까지 가기에 넘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어 마지막 날 공항가기 전에 들러서 샀어요.)

일단, 캐리어에 똥가방을 넣고 종이백은 버리려다가 비가 부슬부슬 오기에 종이백으로 캐리어를 대충덮었어요. 천캐리어였거든요.

좀 걱정이 되긴했지만, 완전 대낮이었고.....공항버스 타러 가는 길까지는 멀지도 않고 공항버스까지만 무사히 도착하자 싶었거든요.

라파예뜨에서 샀고, 공항버스 타는 곳까지는 걸어서 5분?7분?정도 밖에 안 걸렸어요. (가 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여기 완전 번화가예요~)

공항버스를 타고 나서 캐리어를 보는데 순간 엥????????????

종이백이 국그릇만큼 크기로 뻥~뚫려있었음.....

백화점 브랜드 종이백 굵고 튼튼한 거 아시죠? 루이비통 종이백도 굵고 특히 밑에 고정되라고 두꺼운 판지 같은 거 넣어두잖아요?

그부분이.....녹아서 뻥~뚫려있었어요.....

넘 놀라서 일단 캐리어를 보니 다행히 캐리어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고..... 내 몸이랑 옷이랑 신발까지이래저래 둘러보니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더라구요ㅠ

보는데 순간 넘 무섭더라구요.....이게 뭘까? 하고.....

대낮에.....사람많은 곳에서.....그 짧은 시간에 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두꺼운 종이백이저렇게.....것두 녹아서 뻥 뚫릴수 있을까? 만약에 종이백을 저렇게 한 무언가가 내 몸에 닿기라고 했음 어땠을까?

지금도 그 생각하면 섬뜩해요~ㅠ

로고가 박힌 그 종이백 때문에 타겟이 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ㅠ

한국처럼 평소대로 종이백에 가방 넣어서 들고 왔다면 가방도 그대로..................

물론 밤에 지하철 타고 종이백 들고와도 아무렇지 않더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조심해서 나쁠 거 없잖아요. 그러다 내 몸까지 다칠수도 있으니.....(매장에서 큰 비닐 준다고는 하던데.....갠적으로 이것도 웃겨요~ 특히 동양인.....것도 여자가큰 종이백을 비닐로 가려서 가면.....누가봐도 나 비싼 거샀지만 이렇게 가렸으니 아무도 몰라요~ 하는 거예요..)

저 역시 1년동안 크게 위험했다는 생각한 적이 없었고..... 제가 겪은 일은 흔치않은 경우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더라는 것도 알아두시고 조심하시라고 끄적여 봤습니다!!

  • 초롱꽃

    무언가를 부어서 종이백이 타 버린 자국이었어요.. 국그릇 크기만한.....누가 질산이 종이를 녹인다고 그런던데 화학과가 아니라 전 잘 몰라요ㅠ 암튼 완전 테러 당한거 ㄷㄷㄷ

  • 아쿠아리우스

    큰 구멍은 무슨 자국인거에요? 기차에서 직원인척 짐들어주고 자리까지 쫓아와 돈요구하는 집시도 봤고 했지만 쇼핑하구 들구 다녀도 그런적은 없었는데.. 조심해야겠어요~

  • 물고기자리

    저도 첨엔 어디 닿았나 싶었는데.....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에 두꺼운 종이를 뚫을 정도의 위험한게 있다고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님 말씀처럼 일수도 있고 정말 누군가 나쁜 맘으로 그런 걸 수도 있고ㅠ 암튼 조심조심

  • 촉촉한 초코칩

    아.. 그럼 그냥 종이백이 어디 닿아서 구멍난거 아닐까요 들은것도 없는데 굳이 누가..

  • 촉촉한 초코칩

    엥??ㅋㅋ 똥가방은 이미 제 캐리어로 옮기고 비 때문에 빈 종이백으로 캐리어를 덮었다고.....위에 썼습니다만^^;; 가방은 무사히 한국까지 와서 잘 들고 댕기고 있어요ㅎㅎ

  • 터1프한렩

    그럼 종이백에 넣어둔 물건은 사라진건가요?

  • 퍼리

    저건 완전 테러수준.....몸이 닿았음 어쩔번ㅠㅠㅠㅠㅠ

  • 단순랩퍼

    파리가 좀도둑이랑 소매치기많기로 유명해요!! 특히 여행객 대상!!

  • 풍란

    저도 크게 위험하다 싶은 적은 없었는데 저런 특이한 경험을.....

  • Emily

    섬뜩하네요....베낭 매고 지하철 타고 다녀서 위험한건 전혀못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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