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연애기간 그리고 눈앞에 돈 2천만원...알지만 쉽지 않아요...
밝은빛누리예
어차피 결정은 내가 하는거라고
누가 어떻든 대신살아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잘되었든 잘못되든 결국 내탓이고 내 선택인거라고
그렇게 마음을 새겨보았습니다
묻고 또 묻고 누구에게든 속이 터질 것 같아 시퍼렇게 멍들어버릴만큼 가슴에 응어리를 품고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나도 제 3자의 입장에서는 말할 수 있습니다
현실을 똑바로 보라고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사랑했다면 그 사람을 원한다면 정말로..그게 사랑이라면
현실을 똑바로 보고 지금 현실에 뭐가 우선인지 생각해보라고 오늘 살고 내일 죽을게 아닌데 지금만 있고 내일은 없는게 아닌데
늘 그런식이었으니깐 지금이 중요해서 안되는데 힘든데 억지로 어떻게든..그렇게 끼워맞춰 지금 이런 힘듬이 이런 현실이
되어버린거 냉정하게 말해 그게 맞는거 아니냐고 돈을많이 벌면 더 좋았겠지만 적게 번 건 아니지 않았었던거라고
돈이 얼마나 벌기 어려운건지 힘든건지 너도 잘 알지 않느냐고 많이 벌면 또 그만큼 쓰게되는건데 결국 결과는 이렇게 같았었을거라고
기념일, 생일 그래..그냥 기념일은 아닌거니깐 10년이고 만난지 10주년이나 되었고 한번도 단 한번도 그 기념일을 10년이 되기까지
먼저 기억해주고 생각해주지 않았으니까 여력이 없었고 바빴고 늘 일이 있었고 참 공교롭게도 늘 그랬었으니까
그래서 서운했고 아팠고 울었고 비참했고 아무것도 아니었었고 그 마음을 모르는게 아닌거라고
더 잘해줘야하는거고 10년이니까 한번도 챙겨주지 못했으니까 그 동안 못해준걸 다 한번에 갚기라도 하듯 해줘야 하는게 정답인거고
그리고..
그런 그 사람이 널 사랑한다는 것을 확신하고, 결혼이라는 것을 이제 원하게 되어버렸고
상처가 많았고 상처에 상처를 더 얹어가며 보낸 그 10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이 아직까지 네겐 눈물이고 매일이 눈물이고 아픔이지만
이젠 그가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자신이 힘들단 힘들고 바쁘단 삶을 산단 이유로 그 어떤 이유로든 본의아니게 널 아프게했고
힘들게했고 기억해주지 못했던 잘못을 이제는 뉘우쳐버렸지만 현실은 그때보다 더 힘들게 되어버렸으니까
결국 이 힘든은 그 사람의 몫인데 그 사람이 결국 혼자 끝을 내야 다시 널 알아주고 기억해줄 시간도 여력도 여유마저도 생기는거니까..
살게 해줘야 하는거다....그렇게 나도 말할겁니다.
10년..그 10년이란 기념일..그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그게 얼마나...긴 시간인건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시간을
극과 극인 사람이 만나 수천번을 헤어지자 말하고 수천번을 울고 아프며 결국 놓지 못했던 그 놓지 못했던 그 버텨온 안간힘을 쓴 시간을
나는 잘 알고 있다고 그래서 그래서...그가 분명 기억해주고 기념해주고 오늘까지도 널 울게한 그 시간을 미안하다 사죄하고
기억해줘야 하는건 정말..맞는거지만 그렇지만...
지금 그게 되지 않는 현실에 너의 책임을 그저 외면할 수는 없는거니까..
조금만 생각을 바꿔 10년을 억지로 안되는 현실에 끼워맞추는 불편함보다 어쩌면 값진 1년뒤에 11년을 더 웃으며 정말...웃으며
행복이란 단어앞에 마주하는게 조금 더 낫지 않겠느냐 어쩌면 그 말을 한다는것조차 미안하지만 네겐 아픔이지만
그렇지만....그래도 놓을 수 없는거라면 오늘만 사랑하고 죽지 않을거라면 조금 돌아가야할 때도 있는거라고
어른이니까, 사랑이니까 스무살 어린아이가 아니니까 그리고...10년을 기다렸는데 앞으로 1~2년 까짓거 그냥 속는셈치고
참아본다 인심쓴다 치고 그를 믿고 기다려보면 안되겠느냐고....
그래도 안되면 그래도 아니라면 그때 그때는 놓아도 어쩌면 너도 더 마음이 편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너도 할말이..있지 않겠느냐고...
저도 남이면 제 3자라면 그렇게 말할겁니다.아니 본인으로서 나는...그래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그에게 눈앞에 빚이 2천만원이 생겨버렸습니다 참 큰돈이지만 없을때는 정말 10만원 100만원이 없어 죽을 수도 있는 돈인거니까
내일 우리는 만난지 10년이 되고 12월이 되면 우리가 사랑한 10년이 됩니다.그는 늘 혼자였었고 여유가 없었고 오늘 벌어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았지만 남는게 가진게 없었습니다.
넉넉지 않은 집안의 장남으로 어릴적에는 자신이 힘이 되어 버팀이 되어야한다는 책임감이 있었고
그리고 자신이 살아야겠다 생각해 이를 물고 살때는 그동안 열심이 모아 그 돈이 모두 펀드에 들어가버렸습니다.36살..그는 펀드에 들어간 돈 4천만원이 순수 그의 재산이었습니다.
펀드가 다 날아가고 거의 이자도 남지 않은 상태애서 나는 그의 노력을 알아 그걸 포기할 수 없어 연장에 연장을 하며 결국..
카드를 돈을 끌어모으게 되었고 메꾸고 메꾸다 결국..얼마전 모든 것이 올 스탑되면서 순수 2천만원이 그에게
그의 앞으로 빚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내가 스탑시켜버린 돈과 그의 집안 대출 보증까지...
그는 돈을 돌리고 빌리고 그렇게는 끝이 없을 것 같아 신용회복신청을 했고우선 그게 들어가면 당장 어떤 독촉전화나
한번에 얼마씩 갚아야 하는 부담이 없으니까 돈을 더는 빌리거나 빚을 더 내야한다거나로는 끝이 없겠다 싶어 그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월급 250만원
처음부터 그가 신용회복 선택을 한건 아닙니다 내가 자신의 펀드 연장을 위해 돈을 쓰고 집에 돈을 쓰고 한걸 알았을때
자신의 월급 그리고 퇴직금 일부를 빼서 메꾸고 그리고 그 다음은 월급으로 충당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집 대출 보증이 터져버리면서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에 시달리고 그의 아버지는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의
해결만을 끝으로 손을 내려놓으셨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파산신고를 하신다했지만 그게..그의 앞에 놓인 보증은 모두 제외가 되고 그의
몫이 되어버리더군요..
그는 결국 한달에 20만원씩 넣었던 종신보험까지..그래도 회사를 옮기거나 쉴때마다도 어떻게든 넣었던 그 보험을 3분의 1도 남기지 못하고
손해를 보고 깨게 되었고 급한 불을 끄고....신용회복을 신청했습니다.신용회복이 신청되면 우선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큰돈을 급히 메꾸기 위해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고
달달이 부여되는 얼마의 이자에 자신이 몇달동안 월급을 모아 갚을 수 있겠다 생각해서 신청을 했는데..어제 그게 확정이 났습니다 우선 초기에 한달에 30만원씩 이자만 거의 순수이자만이라고
최대한 돈을 안쓰고 모아서 빨리 갚으면 되는거라고...그는 결혼을 원했습니다 10년을 만났고 여자친구가 32살이 되었고..
모든 주변에서, 모든 사람들이 결혼을 이야기하고 주변의 결혼하는 모습들 그는 결혼을 원했습니다.처음 시작한 내 사랑앞에 자신이 몰라서 서툴어서 삶이 버겨운 사람이라 주었던 상처들 힘겨움들 지금까지 오늘까지 울게 한 눈물들은
자신이 살면서 갚겠다 말했습니다 그땐 너무 어려서 늘 혼자 살아야해서 몰랐었다...그는 그랬습니다.
다 갖추고 부모님 도움도 받고 그렇게 남들처럼 니가 원하는대로 다 해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시간이 우리가 10년을 함께 하면서 시간이...어쩌면 하루를 더 빨리 같이 하고 하루를 더 많이 사랑하는게 그런 생각이 든다 말했습니다더 사랑할 수 있을때 사랑하고 젊을때 더 많이 노력하며 살 수 있을때 우리 모습이 더 좋을때
한살이라도 더 이쁠 수 있을때 그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합니다..그는 펀드로 묶인 돈을 찾길 원했지만 4천만원중 1천만원도 남지 않았고 신혼부부대혼부부대출이나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서라도
올해 1년 버는거 최대한 모아서라도 어떻게 끌어모아서라도 결혼을 하고 싶다 말했습니다.그런데..이런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그가 10년 만난 기념일을 앞두고 며칠 뒤 내 생일을 앞두고,늘 기념일이면 생일이면 마음은 그게 아니었는데 꼭 힘들고 어려운게 그렇게 겹치다보니 마음은 아니었는데
잘해주지도 못하고 울게만 했다고...이번에 여행을 가자 제안을 했었습니다.
돈이 좀 없어도 어떻게라도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이니까 여행을 가자...
그리고 1년만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면 결혼하고싶다했었는데 그런 일이 터져버렸습니다.2천만원...
돈 2천만원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그는 많이 힘들어합니다.
나는 직장 생활도 해본적도 돈을 벌어본적도 없는 바보라서..그저 내 하고 싶은거 하고 그렇게 살아온 내가......내가...
많이 힘이듭니다. 그는 내게 같이면 조금은 덜 힘들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자신때문에 일을 시작하고 힘들게 그러는건 원치 않는다 말을 합니다.
다만..다만 지금 이렇게 힘겹게 되어버린 현실앞에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아무도 아무도 부모마저도 자신에겐 아무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많이 힘들어합니다.
1년은 걸릴텐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다 다 절단하고 모든걸 다 절단해야 1년이 걸려 겨우 겨우 끝을 낼 수 있을텐데
그런데 그럼 너랑 나는 어떻해야하느냐 묻습니다.여름이 되면 늘 휴가도 가야하고 어느날이 되면 그 날을 기념하고, 그걸 추억하고 너는 그게 정말 중요한 여자인데
맞는데 그게 틀린게 잘못된게 아닌게 한번도 제대로 10년동안 해주지 못해서 아직도 사랑에 불안해하고 사랑에 확신이 없는 너를..
나도 이렇게 주저앉아 있어달라 막연히 기다려달라 할 수 없는데 우리는 지금도 매일 울고 아프고 늘 위태로왔는데
이제는 정말 잘해주고 싶고 잘하려 했는데 아무것도 아무것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게 되어버린 현실에
많이 힘들다 눈물을 흘립니다 왜 자신은 이렇게 힘들기만 해야하느냐고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남들보다 더 어려운 부모밑에 상처투성이로
살면서도 장남이란 이유로 할만큼 다 했는데 이젠 자신도 살아야할 것 같아 나온건데 그런데 이렇게까지 또 이렇게까지 되어버렸는데
그는 말합니다..2천만원 그거 살면서 갚아도 되는 돈인데 남들은 빚있어도 결혼하고 더 아껴서 벌어서 차근히 갚아도 나가면 그돈 2천만원 많은 것도
아닌데 자신은..아무도 없어 결국 묶여버리고 이제 2천만원 그걸 한번에 해결하지 못하면 그걸끝내지 못하면
결혼대출이건 뭐건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되어버렸으니 그걸 먼저 해결해야 결혼이란걸 꿈이라도 꿀 수 있게 되어버렸는데
1년을 모든걸 단절해서 그걸 갚고 또 1년을 그 다음에 단절해서 돈을 모아야 하는데 그리고 난 다음 결혼을 해도
남들처럼 대출받아 결혼하면 또 그걸 갚기위해 결혼해서도 아껴야 하고 네게 원하는 모든걸 해줄 수 없을텐데 그런데...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거니깐 남들도 부모 잘만나 부모가 다 해주면 편하겠지만 결혼시켜주고 집 얻어주고 다 해주면
열심히 벌어 모아 더 넓은데로 이사가고 그렇게 살면 되는거지만 그런사람 몇이나 되느냐고
대신 열심히 벌어 대출받아 결혼해서 또 아끼고 아껴서 열심히 벌어 갚고 그 다음에 서로 또 열심히 모아 하나씩 그렇게..
그렇게들 다 잘 사는데 그렇게라도 하고 싶었는데 이젠 연애...이렇게 떨어져오가는 시간들..
이렇게 위태로운 네 마음앞에...결혼이란 10년의 연애 다음 결혼이란 다름 이름을 우리가 만나서 널 곁에 두고 싶었는데
그는 말합니다.
압니다..기념일, 생일....누구보다 사랑받고 싶고 사랑받는다 확인하고 싶고 그런 것들이 내겐 나라는 사람에겐 정말 중요했습니다
내가 시작한 사랑앞에 늘 불안했고 늘 위태로왔습니다
혼자 우는 시간이 함께 웃는 날보다 더 많았고 오늘도 지금까지도 서로 이해하지 못함에 서로 다름에 힘들어 아프고 상처를 주고 받으며
울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정말 뭐가 맞는건가를 몰라 말하고 그 말이 길어지면 이기적이 되고 상처를 받고 아프게 됩니다.기념일 또 오는거니까 생일 또 오는거니까 그저 만나서 밥먹고 축하한다 말하고 어디를 꼭 가지 못해도 특별하지 못해도 그래도..
그거면 되는건데 그게 뭐 그리어렵냐....그렇게지만 10주년 입니다.
서른 두살..생일입니다
27살때...생일 단 한번 울지 않고 아프지 않고 생일 축하를 받았던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는 늘 바빴고 그래서 본의아니게 생일이 아닌 다음날 만나자 하게 되었었고 꼭 그때면 그의 집에 일이 생기거나 그가 회사를 이직하게
되거나 어떤 많은 일들이 생겼습니다 심리적으로 편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는..나는 늘 뒷전이 되었습니다
그는 장미꽃을 미리 보내줬고 2년전부터는 그랬지만 그게 끝이었습니다 혼자있는 집에서 생일 하루전 장미꽃 받는거 그게 생일의 전부였습니다.
그가 직접 전해주는 장미꽃이 아니라 배달이 오는 장미꽃...그리고 오빠가 생일파티 해줄거야 선물도 사러가자...
그건 말뿐이었지 이래저래 바쁘다 보면 신경쓸게 많아지다보면 나는 결국 투정이 되어버렸습니다
지나고 나서 그런게 무슨 필요가 있느냐 그런 생각이 결국 올해....보상심리까지 되어버렸습니다그에게 울며 말했습니다 너무 서러워 너무 가슴이 아파서..그동안 좀 잘해주지 그랬었느냐고
남들처럼 매년 잊지 말고 꼬박꼬박 케익도 사주고 같이 저녁도 먹고 피자 먹어도 패밀리레스토랑가도 그냥 그래도 좋으니
제발 울리지말고 오늘 내가 태어난걸 후회하게 하지는 말지 그랬었느냐고 소소한 편지라도 그냥 길거리 파는 삔이라도
매년 하나씩 그렇게 그때그때 잘 기억해주지 그랬었느냐고 그랬으면 올해는 지금은 못해줘도 신경써줄 여력이 없고
돈 만원도 아껴야한다 하더라도 그랬더라면 지금까지 잘했으니깐 잘 해줬고 약속도 다 지켜줬으니까
1년은 참을 수 있었을텐데 그래 올해는 이렇게 되어버린 올해는 내년을 바라보면서 나중엔 더 잘해주겠지 희망이라도 가지면서
참았을텐데 참아줄 수 있었을텐데 날더러 어떻하라는거냐고..나는 또 버림받을까봐 또 외면당할까봐 내 생일에 우리 10주년 기념일에 당신이 아무것도 사랑한다 말한마디가 아니라
내가 사랑받는다가 아니라 내가 있어 죄인인듯 내가 있어 힘든듯 그렇게 또 상처투성이가 될까봐 또 상처를 받을까봐
그럼 이젠 나도 지쳐서 그걸 감당할 수없어서 그게 두려워서 한달전부터 병났었지 않느냐고
또 상처받을까봐 그게 너무 두려워 나는 겁을 먹고 아팠습니다.
물 한모금도 넘기지 못하고 속병이나서 입술이 다 부풀고 잇몸이 다 붓고 내시경까지 하고 식은땀에 두번을 운전하다 사고날뻔까지 하며서그렇게 두려움이 병이되었습니다..
그는 그 당시 그렇게까지 기념일을 생일을 앞두고 두려워서 상처받을까 두려워서 아프게 되어버린 내게 정말 미안하다고
절대로 상처주지 않는다 외면하지 않는다 약속했었습니다..그런데 또 이유가 생겼습니다 우리가 10년을 만나면서 우리 처음 만난 날과 며칠 뒤 생일을 이어서 여행가는건 내 10년의 소원
이었습니다. 단 한번도 나는 생일에 여행가본적 없었고 딱 한번 빼고 생일에 축하받고 식사한 적도 없었습니다
그를 만나 생일이면 왜 하필 오늘이 생일인건지 늘 아프고 울기만 했었습니다
그가 우리 처음 만나던 10년전 월드컵때 우리가 만약 10년을 만나 그때도 함께라면 그땐 그때 월드컵하는 그곳에 함께가자
약속을했었습니다.그는 10년 월드컵이 아니라 올림픽이구나..올림픽하는 유럽은 못가도 10년동안 한번도 기념일을 챙겨준적 없으니까
10년동안 소원이었던 3일간격의 우리 만난날과 생일을 함께 기념하는 여행을 가자..그렇게 말해줬었습니다...그런데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는 어차피 결정났고 어차피 이제 오빠가 열심히 벌어서 갚으면 되니까 여행은 예정대로 가자고 말합니다.
만약 그렇게 못가면 어디 가까운데라도 생일에 또 결국 오빠가 일하느라 만나지 못하니까 주말이니까 결국...그럼 10년 되는날
그날 우리만난 10년되는 날 그날..어디 가까운데 1박 2일로라도 가자고 그리고
여름휴가를 조금 일찍 가자 그렇게라도 하자고 대신 오빠가 조금만 나아지면 몇개월만 있다가 얼마정도만 좀 해결하고 이자가 줄면
그땐 조금 돈을 더 버는대로 회사를 옮겨야할 것 같다고 대신 그렇게되면 시간도 좀 생길거고 그땐 여행을 좀 길게 한 일주일정도..
우리는 그렇게 못해봤으니까 결국 올해 휴가도 2박 4일 겨우 맞춰 가야해서 우린 휴양지도 제대로 갈 수 없을테니까
그때까지만 안되겠느냐 묻습니다.압니다..휴가..생일..여행....그 모든게 지금은 다 하면 안된단걸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떤 커플들은 돈 모으려고 단 하루라도 더 빨리 같이 있기위해서 데이트도 하지 않고 외식도 하지않고
밥먹는거도 아끼고 그렇게 최소한만으로 만나며 그렇게 돈을 악착같이 모은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그의 주변엔 결혼식마저도 힘들어 마음이 맞으면 하루라도 더 함께 있기위해 같이 살다가 결혼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내 주변엔 아무도 없습니다 동거도 모든걸 생략하고 하는 결혼도 아무도 없습니다.
나는 지금 대학원생이란 타이틀에 그저 나만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내 위주로 나는 늘 그렇게..
적어도 1년에 몇번은 여행을 가야했고 그와 연애하면서도 여름휴가만큼이라도 그와 1년에 한번 외국 여행을 선택했습니다.우리는 흔히 남들처럼 외박도 하지 못합니다 1년에 같이 있을 수 있는날은 손가락 다 꼽아도 꼽히지 못할만큼 없습니다.그는 늘 바쁘고 주말이면 더 바쁘고...여름휴가도 남들 보다 빨리 혹은 늦게 겨우 3일이 주어집니다.
그의 일이니까 이해합니다 그의 일이니까 이해했습니다 그런데.....그런데 그가 나와 결혼을 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그 일을 그만두겠다
했었습니다 돈을 조금 덜 벌더라도 처음엔 좀 덜 벌게되더라도 기술을 배워 조금 더 안정된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다 했었습니다.결혼하고도 늘 혼자두고 주말이면 혼자 두고 그렇고 싶지 않다 했었습니다 대신 자기가 처음엔 조금 배우느라 힘들더라도
더 노력해서 더 빨리 안정되게 그렇게 하겠다 했었습니다..그런데 지금 현실은 그가 아무것도 하면 안되는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냉정히말해 차도 팔아야하고 돈이 들어가는 모든 것을 다 통제하고 그렇다면..어쩌면 1년은 걸리지 않아 이 빚은 끝나겠죠나도 압니다 압니다...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가 차를 팔지 않는건 3일에 한번씩 날 찾아와 내가 좋아하는 레스토랑에 가고
내가 좋아하는 스테이크, 패밀리레스토랑 등등 다 그렇게 해주는건 나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인걸 잘 알고 있습니다.시간이 불규칙해 차가 없으면 내가 위험하게 택시타고 다녀야하고 힘들게 지하철 버스타고 오가야한다고 그는 날 위해서라도
우리가 보고 싶을때 보기 위해서라도 차는 힘들지만 유지하겠다 합니다.기념일니까 어디 멀리는 못가도 결국 여행은 안되도 1박 2일 어디 제주도라도 가서 기념하면 돈 50만원 넘게쓰는데
한달만 참고 여름휴가를 조금 일찍 어디 휴양지로 3일 시간이 맞춰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 여름 좋아하니까 물놀이 할 수
있는데로 가면 안되겠느냐 묻습니다.나는...내가 그를 사랑한다면 그를 위해 나는 아무도움도 어쩌면 친구들처럼 남자가 힘들때 돈 몇백만원 돈 천만원 내가 모은거다
내가 직장생활하며 결혼할때 쓰려고 모은거다 우선 이걸로 어떻게 도움이라도 그렇게...해주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그는 적어도 내가 우리가 결혼할때 내가 집에서 도움받아 혼수해오고 그러는거 절대 바라지 않는다고
조금 부족하더라도 조금 간소하게 하더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데까진 어떻게든 자신이 해보겠다고
그랬던 사람이니깐....나는 돈도 벌어보지 못했고 나는 자존심에 늘 울고 아프고 어린애처럼 어리광만 부리니까 차라리 그냥..
자신이 힘들어도 조금 없더라도 조금 모자라게 시작하더라도 어디가서 남한테 아쉬운 소리하고 힘들게 일하고 하지 말라고
말해주는 사람이니깐..
누구보다 맞벌이 해야하고 요즘은 다들 스스로 여자도 돈을 벌게 되는데 나는 적어도 그렇게 일부러는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는 그에게
지금 나는 내 서운함보다 내 비참함보다.....나는 다 스톱시켜줘야하는게 맞는데 나는 괜찮다고 나는 지금깟 잘 기다려왔으니까 대신 조금 더 기다릴테니까
조금 더 서운해하고 조금 더 기다릴테니까 대신 약속 꼭 지켜주라고 이 고비 넘기고 그땐 10주년 기억해주지 못한거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거
내 생일에 기념일에 10년되면 여행가자 했던 그 약속...내년엔 그래도 결혼전에는 꼭.....꼭 지켜달라고 대신 난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얼른 오빠 힘내서 빨리 일어나라고 그래야하는게 맞는데...그쵸? 그래야하는거겠죠?나는..결혼이 꼭 하고 싶었던 사람은 아니었는데 결혼...어떤 책임감에 그렇게 내 이름이 아닌 누군가의 아내..그런 이름들..
어쩌면 나는 아직 내가 더 어리광 부리고 싶고 투정부리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내 위주로...
남들은 10년이나 했잖아 하지만 그 10년이...내가선택했기에 내 사랑앞에 혼자인적이 더 많았고 늘 불안하고 위태로왔던 시간들이니깐..이젠 그도 그걸 알아주는데 그래서..그가 노력해주겠다 했는데 이렇게 되어버렸어요살다보면 뜻하지 않게 힘든일도 이보다 더한일도 생기고 또 일어날 수 있는거다 하지만...
우리 10년이나 되었는데 우리도 이젠...결혼이란 이름을 새롭게 앞에두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기운내보고 싶은데 많이...
지금 많이 힘들어져버렸어요나쁘지만 참 나쁘지만,
앞으로 괜찮을 수 있을까 잘 견뎌낼 수 있을까 우리는 지금도 지금까지도 수천번을 헤어질뻔하고 상처를 반복하면서 너무도
위태롭게 10년을 견뎌왔는데....앞으로 또 그보다 더 힘들 시간앞에...기다림이 괜찮을 수 있을까 나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한없이 그에 사랑을 확인하고 싶고 확신하고 싶습니다.
돈이 없어도 날 위한 그의 마음을 확인받고 싶습니다 그래야 나도 그의 여자로 누군가의 세상에 한 남자의 여자로 내가 날 위해서
내 위주로 살던 시간을 버리고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너무 많이 울었고 너무 많이 아팠고 태어나 처음 그를 사랑했고 우리가 결혼을 한다면 나는 내 이 세상에 여자로 태어나
한 남자만 사랑하고 그 사랑이 끝이 됩니다 남들은 친구들은 웃고 아깝지 않느냐 하지만 나는 정말 그를 사랑했었습니다
태어나 처음 모진 수모를 겪고 차디찬 대접을 받고 상상도 못할 아픔에 상처투성이었고
나와 너무 다른 삶에 생각에 아프고 아픈 날이 많았지만 그는 날 사랑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날 위해 놓아주려했었지만
이 또한 인연인건지....
어쩌면 헤어지는게 상처받고 서로 아픈 것보다 더 쉽지 않았습니다.
더는 보여줄 밑바닥도 없이 상처를 주고 뜯어가며 싸웠습니다 나도 욕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고 악쓰고 소리지를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내 모습에 그도 나도 놀랐고 그렇게까지 만들어버린 그는 자신을 탓하고 또 힘들어했었습니다.
울다 지쳐 쓰러지기도 했었고 서로 상처를 주며 소리지르다 사고날뻔도 했었습니다
울다 돌아서 다신 보지 않겠다 걷다 쓰러진 적도 있었고 그와 싸우고 울며 운전하다 정말 죽을뻔 한적도 있었습니다
>
다했습니다 더는 더는 정말 끝밖에 없다 할만큼 다했습니다나는 늘 그에게 웃는 사람이었고 울다가 아프다가도 그를 보면 일어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외면에 아프고 큰 수술을 받아 일어서지도 못하고 3개월을 병원에 누워있을때도 그가 와야 그가 떠주는 밥만 겨우 넘길 수 있을만큼
우리 10년은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나는 10년을 버텼고 10년을 기다렸습니다 그가 날 봐주길 나를 알아주길 내 소중함을 내가 죽어서라도 알 수 있길 바라며
그렇게 견뎌왔었습니다.맞습니다 1년 2년.....그가 정말 여유가 생기고 마음 편히 날 위한 시간을 우릴 위한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을때까지
나는 기다려줘야하는게 맞다는걸 그게 내가 그를 살게 해주는 방법이란걸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그렇게 한다고 한들 그가 마음이 편하기야하겠습니까 내가 그렇게 한다고 하기까지 얼마나 밤잠을 못 이뤄가며 내가 내 가슴으로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며 울고 아팠을지 이젠 그도 알테니.....
그럼 나는 내 몫은 그걸 아는 당신이 더 힘을 내달라고 더 힘을 내서 빨리 일어나 달라고 말해야한다는걸..나는 잘 알고 있으면서도 나는 자꾸 눈물이 납니다 나는 왜 이래야하는지
내 사랑은 왜 이렇게 힘들고 아프기만 해야하는지남들이 보는 우리는 그저 멋지기만 한데 그저 우리가 이렇게 힘든줄 아무도 상상도 못할 겉모습인데...남들은 모르는 사람들은 친구들은 다들 결혼하고 결혼준비하고 다들 그렇게 연애의 연장선에서 또 다른 이름표를 잘만 찾아가는데
나는 왜 이렇게 어렵기만 한건지 나는 정말 많이 힘이듭니다.내일..우리 만난지 10년...입니다.
10년전 오늘 나는 설레여 잠도 자지 못했고 결국 약속시간에 3시간을 늦는 실수를 했었습니다..
몇년이 지나 알게 되었는데 그도 그날...날 만나기위해 하루전 어려보이기위해 옷도 사고 신발도 사신었다고 합니다.나는 정장입은 그가 멋있었는데 그는 5살 어린 내게 나이들어보이지 않기위해 아주 캐주얼한 옷차림에 청바지를 입고 나왔고
나는 성숙해보이고 어려보이기 싫어 구두에 정장을 입고 나갔었거든요 나 그때 대학교 2학년때였는데...
그때를 기억합니다 눈물이 눈알이 빠져나올듯 아프고 아프게 흐르기만 합니다.기억해주지 않으면 올해 그냥 넘어가기만 해보라고 정말 끝낼거라고더는 더는 이런 대접 이젠 참지 않을거라고
어떻게든 날 울게하면 기념일에 내생일에 날 아프게 하면 우린 끝이라고 어젠 그렇게 그의 맘을 후벼파고 돌아서버렸습니다..지금도 밤새워 일하고 있는 그의 마음은 천근이 넘도록 힘들거란걸 잘 알고 있으면서 나는 바보였습니다.아는데 아는데.....기다리겠다고 조금만 더 기다리겠다고 그러니깐 힘내달라고 해야하는걸 아는데 머리는 아는데....나도 사람이라 나도 여자라,내 마음...모아님들은 내게 어리다 철없다 하겠죠? 그깟 기념일 생일이 뭐다 중요하냐
당장 그거 해결 못하면 그는 아무것도 못하고 다 묶이는건데
휴가 좀 나중에 가고 아무것도 못하고 평생 하지말란거 아닌데 지금껏 못해줬지만 이젠 해줘야할때를 그가 아는데
현실이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혼자우는 그는 얼마나 힘들겠느냐고 정말 사랑한다면 그깟 1년쯤 더 참아줄 수 있는거 아니냐
철들어라 하시겠죠? 알아요 나도 잘 아는데...
나도 아는데
내 마음이 자꾸 아려서 내 마음이 자꾸 아파서...나도 사람이니깐 나도 그동안 정말 매년..그렇게 혼자 생일이면 기념일이면
외롭고 아프고 상처받고 그래서 그래서...그러고 나면 내년엔 1년을 눈물로 기다리면서 알겠지 기억해주겠지...만회해주겠지 그렇게..
그렇게 버텨온게 벌써 10년이 되어버리다보니...내 마음도 조금은...나도 사람이니까, 나도 여자니깐.....나도....스물두살...처음만나서 한없이 기다려도 참을 수 있던 견딜 수 있던
그 시간많던 우리에게 놓여진 내일이 더 많을거라 기대하던 스물두살이 아닌...
서른 두살이니깐...2012년도 우리에겐 10년차에 접어든 우리에겐 봄도 봄소풍도 손을 잡고 벚꽃 흩날리는 거리를 걷는것마저도
소원으로 끝나버렸던 아무것도 없이 온 눈물투성이인 5월이니깐......내 마음은 어떻겠어요 나도 사람인데
길가에 밖에 주말이면 커플들 내눈엔 어떻겠습니까...........
가슴이 터질 것 같아 적었어요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너무 답답했어서 안정제를 먹고도 숨이 쉬어지지 않아서
전화기를 눌러보려해도 누구든 목소리를 들음 눈물만 날 것 같아 여길 왔어요....너무 아픈 이야기 너무 나쁘다 이야기...죄송합니다 철없다 이야기.....그저 그렇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그냥 말하고 싶은대로 말하는거니깐..너무 아프게만 말하진 말아주세요 나도 사람이라 여자라..10년인데..그게 어떻게 쉽기만 했겠어요 이 순간이 이 상황이 어떻게 괜찮을수만 있겠어요.......ㅠㅠ정말 죽을 것만 같아서.....아침에 눈을떠 정말 죽을것만 같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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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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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찏한그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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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꼬야
이제 시작이네요.
돈이야 갚아나가면 되지만
더 큰 문제는 그 버릇 못고치고 평생 간다는 거예요.
감당하실수 있겠어요?
말리고 싶어요. -
핫팬츠
이천만원이 작은돈도 아니고,,, 그렇다고 평생 갚을수없을만큼에 큰돈은 아니지만..... 그거갚고,,, 또 결혼대출받아 또 갚고,,, 결혼해서 아기낳고,,, 에효...ㅠㅠ 답답하시겠어요... 그래도 마니 사랑하신다면,,, 이런고민하지마시고,,, 힘이 되어주세요,,, 더 빨리 일어날수 있도록 ... 그게 아니시라면 헤어지겠지만..ㅠㅠ 사람이 싫어 헤어지면 미련이 안남아도,,, 조건때매 헤어지면,,, 미련이 남으실수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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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
32살 그리고 10년간의 사랑이라고하기는.. 머랄까..
글쓴님이..그남자분의 상황을견뎌내실수없어보이네요
이천이란돈 큰돈이겟지만 요즘 빚없는 부부들거의없어요.
님글에서처럼 서로아끼고.덜쓰고 같이벌어서갚는거죠. -
MyWay
32살의 대학원생 한번도 돈벌어본적없고...
곧있음학업도끝마치실것갇고 돈벌어본적없다는것보믄 집이좀사시는거같기도하고 음정말사랑하시고 소중하시다면요 같이 벌어서 갚으심이... -
벛꽃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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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
흠..십년간..각종기념일을..힘든생활땜에 못챙겨주는남친이란얘기죠?
글이 같은내용으로 많이 반복적이라..헷갈리는부분도 있지만..글쓰시믄서 감정이 격해서라..생각됩니당..다른거 다 떠나서 십년간 외로움을 많이 느끼게했다는 남친이신거같은데..이천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남친이 님을 외롭게 한다는게 걸리네요..평상시에 외롭게하시니..기념일이라도..하는생각에..섭섭해하시는거구요..일년..이년..기다려드리세요..단!님생활을 바삐..즐기시믄서 남친께 시간을 드리세요.. -
초롬
헐...2천땜에..저흰빚없이시작해서집도있었지만 결혼십년만에 다까먹고 빚만 오천이예요 그래도 굴하지안고열심히 빚갚으며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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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내가 욕심을 부리면...내가 돈은 버는거지만 어차피 그건 다 갚아야할거지만 그래서 그 담에 돈이 많아지면 세월이 지나 돈이 많아지고 다 해줄 수 있을때가 되면 그럼 그때 다시 이 마음이 이 시간이우리 10년이 되돌아오는건 아니지 않느냐고 나는 현실이 지금이 더 중요한건데 그렇게말하면 결국 그는 내 편에 서서 내 입장에 맞춰주겠죠 대신 그의 힘듬은 두배로 늘어날거고 몇달이 몇배로 더 늘어나겠죠.....나도 아는데 나도 아는데....마음은 내일 그를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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