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빌라에 사는 집... 정말 신고밖에는 방법이 없는걸까요?
혁민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새댁 입니다...
날씨가 더우면서 저희집은 늘 창문을 열어 놓고 생활하져...
저희집은 빌라 입니다... 그리고 저희 동네는 빌라들이 많이 붙어있는 편이에요...
햇빛은 잘 들어오는 편은 아니지만, 집안이 워낙에 깨끗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저희 옆에 다른빌라에는사춘기인 딸을 둔 한 가정이 살고 있는데요,하루에도 꼭 한번 이상은 엄마와 딸의 싸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새벽 2~3시에 싸워서 잠깬적이 한活岵?한두번이 아니구여, 퇴근하고 집에 오면 늘 그 소리가 들립니다.
어제는 저희 신랑이 수련회 갔다 아침에 와서자고 있는데, 그 싸우는 소리에 잠을깼다고 하더라구여...
저야 워낙에 예민한 편이라 작은 소리에도 금방 잠을 깨는 스타일이지만, 저희 신랑은 저랑 반대라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을 자는데, 그런 저희 신랑이 잠을 깼다는건 그만큼 싸우는 소리가 장난이 아니었다는거져...
한참 예민한 사춘기 여학생을 그렇게 무지막지 하게 패고(때리는 정도를 넘어셨더라구여...), 딸은 또 반항하고...
두사람이 싸우는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엄마와 딸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거 같가는 생각까지 하게 만드네요...
몇일전에 출근길에 저희 빌라 사시는 아저씨 한분을 만나서 말씀드렸더니 한번만 더 그러면 얘기 하시겠다고 신고하는건 나중에 생각해보자고 말씀하셔서 가만히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한참 나이가 어린데 굳이 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서요...
하지만, 이 소리가 너무 심해서 녹음까지 했는데, 이걸 토대로 그냥 경찰에 신고를 해버릴까요?
얘기를 먼저 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답답해서 올려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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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신고하세요~ 옆집에서 싸우는게 사람잡는 분위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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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향
저 보다 더 심하시네요...ㅠ.ㅠ
저희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거든여...ㅠ.ㅠ -
별하
의외로 신고가 잘 먹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지금 저 사는 아파트에서 저 오기 전부터 5층에서 부부싸움을 정말 살벌하게 했는데 아무도 신고도 안하고 내다보지도 않았데요. 저 오고나서도 부부싸움이 꼭 10시 이후로만 해서 저도 한 두번 참다가 자정넘어서 막 유리깨지고 가구집어던지는 소리에 저도 신고했는데 그 뒤론 절대 싸우는 소리 안들리더라구요. 그전에 한번도 안했으면 오히려 신고가 먹힐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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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식
신고한다고 별로 달라지는 것은 없겠지만 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니 시끄러울때마다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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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쉬는날 집에 손님들 와있을때 들으시고들 장난 아니라고 하시네요...
저 역시 스트레스 장난 아니구여...ㅠ.ㅠ -
대나무
신고하면 경찰이 해결해줄까요? ㅠㅠ 가정문제는 답이 없다고들 하는 얘길 들어서..
아 근데 정말 너무 스트레스시겠어요 ㅠㅠ -
유희
다른분들 글을 보면 그때뿐이라고 하니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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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하루에 한번 이상 그리 계속 싸우면 말 한다고 해서 들을만한 집이 아닐 것 같아요..
싸울때마다 신고하시면 조용해지지 않을까요 -
빛다
엄마가 완전 문제가 심각한거 같더라구여...
장난 아니에요...ㅠ.ㅠ -
가론
저같음 당장 신고했을거같아요 평소에도 남이너무 힘든거 보이면 신고해줘요 딸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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