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이야기에 이어 또한가지요,,
제가 이번에 설에 오빠근무때문에 못가고,,토욜낮에 출발해서 저녁에 도착해서,,화욜아침 일찍 출발해서 집에 왔어요,,애기는 백일 막지났구요,,넘 멀어서,,시아버지 생신때도 못가고,,설겸사겸사 해서 내려간거였죠,,

근데,,시댁만 가면 단독주택(지은지 15년정도 된)이라서 윗풍도 세서 그런지,,잠도 안오고,,그래서 첫날밤을 꼬박 새었어요,,,그냥 눈감고요,,

오빠까 저를 이끌어주거든요,,평소에 일어나라고,,사실 첨 명절이긴 해요,,

근데 깨워주지도 않고 낼 일찍 일어나야한다,,이런말도 한마디 안해주고,,애기랑 중간에 젖주고?젖주고 푹못자는데다,,잠자리바뀌어서,,

늦잠을 자서 어머님 밥먹어라 하는소리에 일어났어요,,글고 설거지,,그리고 그 이후 식사준비및설거지는다 해꾸요,,

물론 오빠랑 같이 설거지 했지만,,

근데 그담날,,일욜일이 문제였죠,,잠이 넘 오지않아,,애기도 안자고,,그래서 오빠를 잠못자게 괴롭혔어요,,실은 방에,,코딱지가 엄청 붙어 있었어요,,,ㅠ,ㅠ
그래서 오빠를 들들 볶았죠,,그렇게 밤새도록 싸운후,,아침에 완전히 늦잠,,오빠는 절 깨우지도 않고,,어머님이 화가나셨죠,,

제가 아푼줄 아시고 오빠한테 약이라도 사다주라고,,그러고 빨리 짐싸서 가라고,,애기힘들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전날 빈혈끼 때문에,,철분제 안가지고 왔다고,,했더니 그런줄 아셨나봐요,,

그래서 가서 아버님과 어머님꼐 늦게일어나서 죄송해요,,그럼서,,아팠다고 둘러댔죠,,

눈치는 채셨겟지만서두 암말씀 없이,,걍 녹두죽 끓여주시더라구요,,,

글고 또 월욜밤이 돌아왔죠,,역쉬,,잠들려 노력햇으나 잠자리 바뀌고 코딱지도 이꾸해서 애기도 못자고 저도 못자고,,그래서 또 오빠 꺠우고,,같이 얘기하자고,,이땐 싸운건아니고요,,

넘 오빠를 괴롭힌것같긴한데,,2박3일도 아니고 3박을 잠못자니,,정말 저도 미치겠더라구요,,,

코딱지도 넘 많이 붙어있고,,,ㅠ,ㅠ

애기도 밤 12시부터 3시까지 안자고,,

시댁어른들은 좋지만 그냥 서운하고 밉고,,,

똘망똘망한눈이 오빠닮았다는 말,,,

제가 젖이 모자르는것까요,,애기가 살이 많이 안쪘어요,,그말에,,계쏙 누워있는데 배가 고푸겠냐는 말,,,

나쁜의도가 아니신데,,그것때문에도 오면서 들들 오빠를 볶고 또 싸우고,,,

시댁에서 잘 자는 요령 없을까요,,다들 저처럼 잠못이루시나요,,,

그리고,,오빠를 잠못자게 하고,,시댁어른들한테 서운한것 오빠한테 머라고 한것 제가 많이 잘못한걸까요,,,

시댁에서는 아니오 라는 말 못하니,,오빠를 넘 괴롭힌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