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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남편.... 마냥 어리기만 해서 속상해요 ㅠㅠ

어린 남편.... 마냥 어리기만 해서 속상해요 ㅠㅠ

겨레

어린 나이에 결혼했어요. 사실 사고를 먼저 쳤고.. 결혼은 나중에 ..^^; 자랑은 아니지만..
대학교 CC였거든요. 저는 20살이였구 남편은23살. 은23살.
둘 다 성인이여도 아직 한참 놀기 바쁘고 개념 안 잡힌 철 없는 대딩 이였죠 .
그렇게 얼떨결에 먼저 같이 살게 되구 애기 낳고 결혼식 올렸는데 ..
둘 다 넘 어릴 때 결혼해서 그런지 배려같은것도 없구 싸울 때 심하면 욕도 하면서 싸우구 그래요.
저는 하루종일 애기 보는데도 남편은 맨날 친구들이랑 술먹고 들어오고
회사도 지금 5년 사이에 세번이나 바꿨구요..... 애기가 크면 철도 더 들 줄 알았는데
책임감도 없고 어린 남편 넘 속상해요 ..ㅠ ㅠ 한창 때 뭣 모르고 결혼해서
이게 뭔 고생인가 싶기도 하고. 진짜 이러다 애기도 잘못된 것만 배울거 같고 요즘 같은 연말엔
더 속상하고 심난해요.....어떡해야 좋을까요..
어디 상담 같은거 받기엔 아직 그 정돈 아니다 싶은데 남편한테 뭔가 필요한 것 같아요.....

  • 미련곰탱이

    그래요...속상하시겠네요. 둘 다 어린나이에 한창 꿈을 쫓고있을나이에 안타깝네요..

  • 앵겨쭈

    네 ...ㅠㅠ 속상해요

  • 어떻게해.... ㅠㅠ 문제가 있긴 하네요...

  • 새밝

    옮길수는 있는데 옮기는 이유가.... 상사가 마음에 안들고 적성에 안맞고...ㅠㅠ
    남들 다 참는건데 자긴 못참는것 같아요.. 다들 그렇게 회사생활하는건데 ....
    에후 ..

  • 라미

    서른중반은 되야하나요 ?ㅠㅠ 그럼 아직 멀었네요.. 아 정말 남자들은 왜이렇게 철없이 구는지 모르겠어요.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정말 고생 많으셨겠어요.. 남편분도 얼른 변화가 있으시길바래요

  • 허우룩

    전24살에 신랑은23살에 결혼했는데요.. 넘 힘들었어요..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구 자두 속상해서 많이 울었어요..신랑이 조금 철들기시작한것은. 서른중반쯤 인것같아요.. 그동안 전 포기하고 살았어요.. 이제 알아서 기어들어 오는것 같네요.. 남자들은 아이보다 더 힘든 존재 인것 같아요

  • 큰돌찬

    그러게말이에요 ...ㅠㅠ 가끔 아이가 더 위로될때두 많아요.... 휴...

  • 초시계

    아... 윗분말에 동의해요 뭔가 변화가 필요한것같네요.
    대화도 많이 해보시구요... 본인이 아직도 아인줄 아시는지;;;
    기운내세요

  • 다인

    네 찾아볼게요 ~ ㅠㅠ 도저히 둘이서 해결할 순 없는것같아요.. 뭔가 변화가 필요한...에휴 속상해여
    정말 이런 프로그램 한번 참여해봐야겠어요. 정보 잘 들었어요~~

  • 아유미

    글을 보는 제가 다 깝깝하네요....요즘 어린 친구들 일찍 결혼해서 똑소리 나게 사는 친구들도 있던데....
    남자는 애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가정에 대한 책임감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
    남편분이랑 한번 교육같은거나 프로그램 같은거 같이 해보는건 어떨까요?
    저는 엊그제 남편이 부모코칭학교 수강증을 내밀더라구요..
    애한테 화나면 소리 빽빽 지르는 제 모습이 걸렸나 봐요. 첨에 뭐야 나보고 좋은 엄마좀 되라는 소리야 ?
    이렇게만 생각했었는데 같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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