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탈죄송합니다!ㅜㅜ
매일매일 고민하다가 여기에 올리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교 한 학기만 다니고 등록금을 마련하고자 휴학 후 취업을 하였습니다.
(그때 당시 남들 다 가는 대학교 당연히 가야되야 될 것 같아서 입학.)

휴학 후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쇼핑몰에 입사했으며 부서는 CS입니다.
처음에는 학기 등록금을 마련할 생각으로 다녔는데,
꼼꼼하고 성실한것을 좋게 봐주셔서 팀내 팀장으로 직급이 생겼습니다.
다닌지는 올 해 4 올 해 4년차이구요.. 제나이 또래에 비해 급여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의 문제점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부서내에서 맡은 업무 외에 기타 여러가지 업무를 도맡아합니다.
(입금관리, 환불관리,외주 상품관리,기타 여러가지 등등)
2. 가족회사이며, 점점 인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3. 업무 특성상 과무화로 인해 야근을 하지만 현재 야근수당은 못받고 있습니다.
4. 이곳에서의 미래가 안보이고 불투명합니다.

20대 청춘을 이곳에서 다 보낼거 같아서 허무하기도 합니다......
당장 관두고 싶지만 이직하고 싶지만 솔직히 앞으로 무슨일을 해야되고, 무엇을 배우고 뭘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바보같죠........
주위분들은 이만한 급여 받는곳이 어딨냐고 계속 일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말합니다.

지금 직장을 관두더래도 자기계발 충분히 하면 더 좋은직장에 취직할 수 있을까요? 관두는게 맞겠죠..?
제가 하고싶은일을 찾는게 급선무인데, 재 취업 전 자격증이나, 도움될만한건 어떤게 있을까요..?
진지하게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에게 용기와 힘을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