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매운것을 못먹어요
남들은 안맵다는것도 전 조금만매워도 매워서 물을 옆에 두고 먹어야할정도로 매운걸 잘못먹는데...
몇일전부터 갑자기 매운맛이 느껴지지가 않아요..ㅜㅜ
청양고추를 넣고 라면을 끓였는데
친정엄마는 냄새만 맡고도 재채기를 하시며 그리 매운걸 어찌먹냐 하시길래 괜히 넣었다 생각하고 먹어봤는데
하나도 안매운거에요..
청양고추를 같이 먹어도 안맵고 살짝 매운정도? 물안마셔도될 매운맛....
그래서 고추가 안매운가 했는데 평상시 매운떡볶이 먹으면 우유 천미리 큰거 한통 다 마시며 배불러 하며 먹는데
이번엔 하나도 안맵다? 이상하네? 이러면서 먹었어요..
근데 몸에선 매운거 먹으면 나타나는 반응이..ㅡㅡ;
얼굴과 머리속엔 땀이 줄줄...
입속은 안매운데 입술은 따갑고....
도대체 왜이런거죠?? 뭣땜에 그런지를 모르겠어요
평상시 매운걸 잘먹었음 아무 생각없을텐데 진짜진짜 너무 못먹던 전데...이리 못느끼며 먹고있는거보니..ㅜㅜ
단순히 생각함 식성이 바뀐건가? 이리 생각이 들다가도 살짝 속이 뭐가 문제가 있나 싶기도하구???ㅜㅜ
혹시 이런증상 아시는분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