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친 혹은 남편 어떻게 만나셨나요??^^;;
인1형녀
내일 모레면 계란 한판인 처자입니다.
결혼을 생각했던 남친이랑 얼마전 헤어지고, 여러가지로 심란하네요;;;
방금 인터넷 기사에 이지애 아나운서가 미니 홈피에 올린 글이 떴더라구요.
자기는 운명론자 이기 때문에 인위적인 소개팅은 한번도 안했다면서....
어찌 어찌하여 김정근 아나운서와는 인연, 운명이라고 하더라구요.
제 주변에서도 다들 그러더라구요.囑茶맙?
결혼 인연은 진짜 따로 있다고........
정말 결혼까지 가는 건 엄청난 인연은 인연이겠죠??ㅋㅋ
문득 저로 서른이 넘어 누구와 어떻게 만나 결혼을 하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주변에 결혼 한 친구들은 대부분
1)회사 동료,
2)대학교 선후배,
3)소개팅으로 만나 결혼했는데
이 3가지 말고 남들과는 좀 다르게 (?) 만나신 분 없나요?? ^_^;
어떻게 만나 결혼 하셨는지, 혹은 연애 중인지 넘넘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꿈은 이루어 진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평소에 바라던 이상형에 (예를 들면 술, 담배 안하고 가정적인 남자라든지, 키 몇센티 이상에 쌍꺼풀 없는 남자^^ 등등)
가까운 남자를실제로 만난 분은 계신지.....
주변 얘기라도 좋으니 많이많이 들려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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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캔디
그치만.. 연애할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가정적이고.. 담배도 안피우고.. 의견이 다르면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니.. 네 입장에서 생각해볼게.. 라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 너무 좋아요^^;;
지금도 참 감사해요.. 사실.. 누군가를 정말로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 못했었었거든요.. 랑군 만나기 전까지는.. 랑군 첨 사귀기로 했을 때도.. 널 좋아하지만.. 사랑하지는 않는다.. 앞으로도 모르겠다.. 그래도 -
보르미
전 어학연수 갔다가 만났어요.. 첨 간 학원에서 첫 날...
인상이.. 별로 안좋았어서.. \애 인상.. 참 더럽네- -;;\ 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친구였다가.. 연인이 되었다가.. 부부가 되었어요..(연애 3년, 결혼 6년차..)
친구였을때.. 별 생각 없었어요.. 그냥.. 괜찮은 오빠네.. 다른 사람 배려할 줄도 알고.. 정도였다가.. 대쉬받았는데..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거절했다가.. 그 후로 좀 서먹해졌거든 -
연블랙
ㅋㅋ재밌어요~ 저도지금 신랑이랑 싸우고 인터넷하는데 ㅋㅋ웃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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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라기슬아
ㅋㅋㅋ 재밌네요^^ 근데 우연은 정말 우연이네요...한번쯤 그런 우연이 저에게도 찾아 오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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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으다
저두 정말 우연히...친구랑 술마시다 심심하다며 친구가 누구 불러낼까..이러며 휴대폰 만지작 거리는데 그냥 아는 선배였는데 뭐 물어 보려구 한다며 전화가 와서 같이 만나게 됐는데 저에게 한눈에 뿅가서 엄청 들이대서 결혼했는데 지금 5년차인데 심하게 싸웁니다. 천생 연분 이라 생각했는데 전생의 원수를 잘못 알아본거 같습니다..조심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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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리
캬~악 제 로망이네요~ 여행지에서의 만남!!^^ 이런 사연(?)을 많이 듣고 싶었는데 고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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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랩퍼
올봄에 황금같은 휴가를 얻어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드랬죠.
그곳에서 한 남자를 만났고 솔직히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여행지의 설렘이 보태진건지 좀 끌렸어요-
그리고 지금 사귄지 7개월차네요 ㅎㅎ
서울에선 찾고 찾아도 없던 내 반쪽을 부산에서 찾을 줄이야;;;;;
ㅠ.ㅠ덕분에 주말연애 중입니다. 서울-부산 장거리 ㅠㅠ..ㅠㅠ
매주 10만원씩 드는 ktx비때문에 허리가 휘었네요 남친도 저도 ㅋㅋㅋ -
은송이
저도 연하는 전혀 생각이 없는데 ㅋㅋㅋ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연하를 만나게 될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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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제 나이 만으로 33살에 연하를 소개팅으로 만났어요.. 전 동갑인줄 알고 나갔고 신랑은 연상인줄 알고 나왔데요..
전 연하 한번도 생각 안해봤거든요.. 제 남동생이 바로 하나 아래라 다 동생같아 보여서요.. 연하인걸 알았다면 소개킹 안나갔을거에요..
남자들도 연상이랑 소개팅 왠만하면 안하는데 신랑은 모가 급했는지 덜컥 나오겠다고 했고.. 하여간 이게 인연인지 전 연하는 한번도 생각한적 없었는데 이제는 제 동생보다 어린녀석?? 은 서방님으로 모시고 -
해리
정말 인연이라면 후딱 결혼 한다는데 맞나 보네요^^ 부러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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