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서른넷.임신과 취업..어떻게 계획해야 현명한건지..

서른넷.임신과 취업..어떻게 계획해야 현명한건지..

2년남짓 연애하다가 식올린지 두달 다되가는데요~
(올해 전34 신랑35)전 자영업하다 결혼준비하면서 정리하고..현잰 일자리 알아보고있구요.
신랑은 프리렌서고.결혼후 고정수입을위해 또 다른 분야 공부하고 있는중이구요.(공부 시작하면서 프리렌서 일은 중단한 상태구?상태구요)

결혼전 신랑이 모은돈으로 전세에 둘이 같이 살다가.
양가 큰도움없이 결혼했어요.양가 넉넉히 잘사는 형편은 아니고..그냥저냥 사셔요..

신랑과 저는..2세에 관해선..
꼭 아이를 낳아야한다 라는 쪽보다
어렵게.. 쪼달리며..애키우는거보다
좋은환경과 여건이되면 낳고.
우리 둘 이렇게 살아도 좋다 였구요..
(근데 결혼하면서 신랑 생각이 좀 바뀐거같음을 느껴요..
놓긴 놯야된다 라고.)

요몇일새 아버님.어머님께 재촉아닌 재촉을 듣다보니
압박감이 더 몰려오네요..아주버님까지..ㅎ
뭐 알아보고있느냐~무슨 일할생각이냐~
간호조무사는 어떻냐~괜찮다더라~빨리 애도 가져야되는데 큰일이다.
니나이가 있으니 빨리 가져야한다~지금 낳아도 노산이다~
맘급하게 먹지말거라~곰곰히 차근차근 생각하거라~급하게 맘먹는다고 다되는건 아니다~

하~~정말 머리터지겠어요..ㅜㅜ저 자신이 갈피를 못잡고 있는거같아요..이런생각 저런생각 미치겠네요ㅜ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임신 시기를 어찌잡아야하나도 걱정이고..
취업도 걱정이고..머리속이 복잡하다보니 오히려 더 무기력해져버려요..ㅜ
요즘 만사 우울하고..생각이 많으니. 말이 없어져버리네요..
머리만 싸맨다고 해답이 있는것도아니고.당장 해결이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ㅜ

신랑한테.어머님이 임신준비하며 간호조무사 자격증따라는데 어떻게 생각해?햇더니.
(지금 우리상황에 임신.에 대한 대화를 하고싶어서 물었어요)
쟈기 맘대로해~하고픈대로 해~그러구요.
간호조무사라는거..한다고 그게 또 어디 생각대로 쉽나요...ㅜ
(제가 하고싶은건 따로 있어요ㅜ신랑도 시부모님도 알고계시고..)

현재 가진거라곤..전세집이랑 얼마안되는 모아둔 돈뿐인데..
이상태에 신랑과 저.. 둘다 고정수입있는것도 아니고...덜렁 애 생긴다쳐도. 양가 도와주실 여력은 안되고..

전 그냥 애 안낳고살고 싶은맘이 더커요..
둘이 맞벌이하며 산대도..노후준비까지 빡빡할거 같은 생각이들구요..거기에 애까지 있다고 생각하면 숨막혀요...저 어린날 못먹고 못입고 살던때가 생각나서ㅜ

적다보니 두서없이 주절주절했네요...ㅜ
하...모아님들~조언이나 저같은 고민하고 계신분 이야기 좀 해주세요..ㅜㅜ

  • 구슬

    그렇겠죠..나이가있다보니..더시간가면 임신도 더힘들어질수도 있고..ㅜ흐앙..맘단디 잡아보겟습니당 조언 감사합니당^ ^

  • 맑다

    임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금 하셔야죠.

  • 타키

    네..신랑도 점점 아이갖길바라는거같고..
    저두 딩크로 확고한건 아닌데.. 갈피를 못잡고있네요ㅜㅜ나이가 있으니 그냥 임신부터 추진하는게 맞으려나요..좋은말씀 감사합니댱^ ^

  • 의사양반

    딩크로 정하신거 아니라면 지금부터 임신 준비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초시계

    임신부터 추진하는게 낫겠죠..?후..갈팡질팡..머릿속이 그러네용ㅎㅎ^ ^;덧글 감사합니당ㅎ

  • 겨슬

    나이가 있으시니 임신부터 하셔야할꺼같아요

  • 가리매

    임신출산부터 육아에 너무나 큰돈이 든다고들 하기에
    겁이 많았던것도 있었어요..ㅜ미래님 말씀들으니 용기가나네용^ ^긍정적 마인드부터 배워야할것 같아요 정말 고마워용♥

  • 푸헷

    저희보단 나으신것같아요
    저흰 투룸 저렴이 월세살고 차도 없고 남편은 아직 대학원공부중이에요ㅋㅋㅋ
    전 전업이구요ㅋㅋㅋ
    근데별 돈걱정은 안해요
    요즘 육아에 쓸데없어보이는거 너무 많구요
    전 소신껏 제품에서 사랑주며 키울꺼에요
    힘내세용!

  • 링고

    그죠..그래서 걱정이네용..ㅜ언제 이리 나이만 먹은건지ㅜㅜ..더 늦어지기전에 임신이 우선이긴 우선이겠죠..?하...현재상황에 갑갑하네요ㅎㅎ돈이라도 많이 벌어놨던가 나이라도 적던가..둘다아니니 한숨만 느네용ㅜㅜ좋은말씀 감사합니당^ ^

  • 한가람

    낳을꺼면 빨리낳는거 추천이요..
    없는 사람들일수록 건강이 가장 큰 밑천인데..
    제 주변 20대때 첫애 낳은 사람들이랑
    30대때 첫애인 사람들이랑 확실히 엄마컨디션이 달라요ㅠ
    진짜 저도 계획임신한다고 철저히 준비해서 31에 낳는건데
    차라리 준비덜되도 20대후반때 임신했음 이리 안힘들었을꺼란생각많이해요ㅠ
    노산이시면 더 힘들지않을까요?ㅠ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415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WatchOut 2020-06-15
1975414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슬아s 2020-06-15
1975413 19금(부부관계) (10) 통꽃 2020-06-15
1975412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잔디 2020-06-14
1975411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희1미햬 2020-06-14
1975410 너에게 쓰는 편지.. (3) 다크 2020-06-14
1975409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난길 2020-06-14
1975408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연분홍 2020-06-14
1975407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소율 2020-06-14
1975406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알렉산더 2020-06-14
1975405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핑1크캣 2020-06-13
1975402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2020-06-13
1975399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한추렴 2020-06-13
1975395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가지등 2020-06-13
1975393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해지개 2020-06-12
1975389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아서 2020-06-12
1975385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가을바람 2020-06-12
1975383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일진오빠 2020-06-12
1975361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자올 2020-06-10
1975357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마루한 2020-06-10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