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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이신분.. 또는 만삭인 아내를 두신 남편분들 봐주세요~

만삭이신분.. 또는 만삭인 아내를 두신 남편분들 봐주세요~

게자리

저는 지금 37주인 임산부예요
첫째는 27개월이구 둘째 임신중입니다
둘째는 첫째보다 빨리나온다해서
하루하루가 긴장상태인데요
내일 신랑이 거래처 부장님의 권유로
1박2일 당진쪽으로 낚시를 간다하네요
근데 전 너무 섭섭하더라구요..
혹시라도 신랑없는뼜랑없는사이에 진통올까봐 겁도나고
또 일욜엔 또다른 거래처 사장님이랑
등산을 가야한다고하고..
저번주에도 그 거래처사장님이 낚시가자는거 신랑친구 결혼식이랑 겹쳐서 신랑은 못갔거든요..
암튼 안갔으면하는데 아니 가더라도
일박말고 가까운데로 당일치기는 안되냐고
신랑한테 물어보니 화내면서 안된데요
저보고 비지니스를 모른다면서요..
친정도 멀어서 가있기도힘든데..
암튼.. 제가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네요
혹시 저같은 상황이셨던분들..
남편분들은 어떤생각이신지 답글좀달아주세요..

모든분들 댓글 잘봤어요~ 다른데 새는건 아니구 낚시는 맞아요~ 전에도 한번 다녀왔거든요 글구 영업사원은 아니구 이번에 작은사무실을 창업했는데 도움을 좀 많이주신분이라..
또 큰업체이기도하구요..
안그래도 저번주에 가자할때 신랑만 빠지고 다른직원들만 보냈었는데
이번에 그부장님이 낚시 가서 영업얘기좀 진지하게해보죠 라고말했다하더라구요 상황이 이래서 또 빠진다 말도 못하고.. 자기도 가고싶지않다고 그런데 지금상황이 오지말라해도 가야할상황이라하니 뭐라할말이..
신랑이랑 다시한번 얘기해본결과
자기가 이러자 저러자 말 꺼낼상황도아니고
지금보다 더 잘살아보자고 하는거니깐
조금만 이해해달라네요..
섭섭하긴하지만 좋게 갔다오라고해야겠죠
계속 심통부려봤자 서로 힘드니까요^-^;;
뱃속아기한테 아빠있을때 나오라고
얘기좀잘해놔야겠어요..
그럼 모두 좋은밤되세요~

  • 꽃내

    일때문이니 아내분은 이해주셔야하며 남편은 화를 낼것이 아니라 이해를 구했어야 합니다

  • 하늬

    당연히 션하게 보내줘야 합니다. 남자는 가족 부양의 의무를 띄고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아내분은 옆을 지켜주지 못한다고 서운해 말고, 남편 분께서 가족을 위해 무거운 어개를 짊어지고
    삶의 전쟁터로 나간다고 생각해 주셔야 해요~~ 그래야 남편분도 힘내서 더 열심히 일 하죠~~
    살다보면 여자는 절대로 이해 못하는 남편분의 바깥일이 무진장 많아요~~^^

  • 흰양말

    전 신랑입장 충분히 이해하겠는데요 .. 거래처부장이 낚시가자했고 거기서 일적인 이야기 하자했는데

    마누라가 만삭이라 못간다하면 .... 제가 그 부장입장이래도 어처구니 없을거 같아요 ..

    거기가는 신랑분이라고 맘 편하겠나요 ㅡ.ㅡ 신랑분말이 맞아요 .. 신랑분이 그사람한테 이래라

    저래라할 입장이 아니잖아요 .. 저희신랑도 그래요 .. 전 출산때도 신랑이 못올거까지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친정근처에 있을까하다가 친정엄마가 이사하셔서 그나

  • 해대기

    전37주데오 내일은 춘계단합회1박2일...
    토요인은출장1박2일...
    일요일 10시부터 7시까지 알바ㅠㅠ
    평소출근시간 6시40분 퇴근해서집에오면 11시30분 ㅠㅠ
    결혼4개월차인데요 포기했어요ㅠㅠ
    이제아기태어나니깐 알바를더열심히하네요
    굶어죽지는않겠지만 전 맘이허전하네요..

  • 우주

    아무리...... 비지니스라지만... 와이프 오늘 내일 하는 중입니다.. 라고 말 못하는지... 전38주구요..... 신랑은 회식가더라도 술 안먹고 밥만먹고 옵니다...언제 운전해야하는 일이 생길지 모르니...

    울 신랑한테 물어보니... 영업사원은 가정도 없냐고 하네요..

  • 노을

    저희신랑은 둘째낳을때 출근전 양수터지는거보구도 그냥쌩 출근 병원가서 전화하니 회의중이라 연락안되구 결국 아무도없이 혼자 분만실에서 둘째 낳았어요ㅜㅜ

  • 율하

    저는 예정일 지난 만삭 임산부요..
    이해해야죠.
    님편분도 가고싶어 가는것도 아니고 비즈니슨데..
    남편분도 거래처 사장 모시고 다니는거 힘들고 불편하실거예요.
    저는 이해하고 보내줍니다.

  • 타마

    저희 신랑도 낚시 정말 좋아해요. 그래도 님 신랑처럼 낚시 가지말라고 화내는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아기 혼자 만든것도 아니고 애기가 오늘 나올지 내일 나올지 모르는데....저는 결혼 전에 낚시갈때는 제 허락없이는 절대 못간다고 못 박아놔서 낚시 문제로는 절 힘들게 안해요^^ 님도 신랑이랑 대화로 잘 풀어보세요~화이팅입니당!

  • 앨버트

    일단, 낚시로 향한 남편의 마음 잡기는 불가능하구요...긴급상황시 119 이용하시면 어떨까요? 여자구급대원 동반해서 금방 오던데...

  • 튼동

    진짜 낚시하러가는걸까요? 당일도 아니고 외박 까지
    만삭아내놔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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