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내복입은여자님~~ 정말 정곡을 찔러주셨어요~
결혼을 한다는건 그만큼 좋아서 한다는건데... 그 처음기분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특히 빚 확인..ㅎㅎㅎㅎ)

결혼준비하면서 제가 막 투덜거리면 저희 친정엄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 둘이 그렇게 좋아서 결혼하다며 그럼 아무것도 없어도 좋아야지 뭐 그렇게 따지고 그러냐고 몸만있어도 좋을때 아니냐면서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또 그렇더라구요 . 양보하세요 그냥 남편이 빚이 있나없나 그런거만 확실히하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참.. 그게 제 생각하고는 다르더라구요 ㅎㅎ
암튼... 이 순간만 잘 넘기면 되겠어요.. 아자아자 마음을 다잡자!!

결혼준비할때 저희부부도 그런게있긴했는데 이게 만나서 얘기하고 준비하면 괜찮은데 저희도 주말에만 만났거든요 뭐 정할때 채팅이나 문자 통화로하니까 말도 더 직접적으로 얘기하게되고 뭐랄까 하여튼 더 싸우게되요 . 진짜 그래서 저희 중간부터는 네이트로 얘기하지말자고 그래서 준비하는거 통화로하고 만나서 얘기했어요 . 결혼하면 정말 예단예물뭐했는지 생각도 안나요 . 지금6개월차인데요 예물예단뭐 폐백이니 뭐 그돈다모아서 집사는데 보탤껄 .. 돈으로 받을껄 이런생각

역시 ㅠㅠ 이해하고 넘어가다보면 괜찮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