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쫓고쫓기는 남편과의 추격전,,,,
테이
간단히 요약합니다.. 너무 길기에....
결혼시 시댁에서 도움 받은거 땡전 없음(다이아셋,금가락지받음,내예물보다 신랑예물값이 더나감..)
친정서 대출금외 금액 지원해줌
축의금 천만원 지원해줌(대출갚으라고)
알고보니 신혼여행도 형님카드로 6개월 할부로 긁어 6개월동안 오십돈씩 갚음..
그외에 형님카드 긁은금액도 갚음.
차할부 남은 몇백도 내 보험깨서 갚음.
굼?
나중엔 차도 말없이 바꿔 달달이 60정도를 48개월간 갚아야할 상황이옴....(캐피탈...)
딜러친구에게 달달이 십만원씩 주고 차 쓰는거라고 거짓말했었으나 집에 날아온 고지서때문에 걸림.
그사실을 알자마자 팔아버림...
그래... 그래도 사람이 좋으니까...........돈없어도 앞으로만 성실하게 돈모으고
나와 같은 곳을 보며 열심히 살아간다면 분명 희망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달달이 대출금 갚아가며 생활중.......폭탄은 터지기 시작.
신용카드 몰래 만들어 쓴게 다섯번 정도임... 분명 카드값을 갚을 뒷돈도 있었음.
몰래쓴 카드값을 갚는다는건 나를 또 속인다는것..
고객에게 현금으로 돈받으면 지가 홀랑써버릴때가 두세번정도 됨.60~150만원정도....
제상식으론 이해가 안감
저는 푼돈이라도 여윳돈 생기면 바로 대출금 갚는 습관으로 몰래 다른돈 써볼 생각조차 못해본 바보로써
굉장한 배신감에 분노를 여러번 폭팔하였음.
다시는 돈으로 날 속인다면 이혼하겠다고 짐싸서 바로 나가겠다고 모든재산을 포기하겠다고 함
그후에도.... 카드를 쓰는 건 계속됨..
내가 준 용돈도 쓰고 본인명의 카드도 몰래 계속씀.....
며칠전에도 캐물으니 카드값 갚으려고 고객에게 현금받아 메꿨다고 하심...
주사나 도박만큼 잡기힘든 돈문제......
도박도 나쁜거 알면서 손대는것 처럼.... 종류만 틀리지 원리는 같습니다..가족들이 고통스러운건 매한가지 아닌가요..
괴롭습니다..
전... 뭘까요....
저는..... 이제 어찌해야하나요......
-
염소자리
아후..얼마나 속이 많이 상하셨어요 ㅠㅠ
글을 보는것만으로도 가슴이 막 답답하네요.
남편분 정신이 확들만한 뭔가가 필요할거같긴한데
위로밖에 드릴게 없네요 ㅠㅠ;; -
김예쁨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혼하지 않는한 같이 살려면 자주자주
카드랑 금융조회 해 보는 수밖에 ...
형님과 지인들에게 카드나 돈 빌려주면 인연 끊는다고 하시고
내가정 내가 지키는 수밖에 ..독해지셔야 함다 -
샤인
이번에도 촉이 희안하게 세워져서 무작정 카드사에 전화해서 남편 주민번호넣고 한도조회해서 알았어요,,,,,, 매번이렇게 쫓는자와 쫓기는자처럼 사는게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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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일단 이혼 서류를 꾸미셔요(절대 이혼 하라는것 아님)
겁을 최대한 줘서 버릇을 고치셔야 합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버릇 나오실 겁니다
아이들과 당분간 잠수타시던지 쫓아 내던지 ...
자주자주 남편 카드있는지 확인해 보시구요
안타깝다ㅠㅠ -
핫블랙
크게 어디 룸을 간다거나 하진않는데....현금서비스받고... 술집에서 술마시고.. 밥사먹고....
저랑 다닐땐 당연 제가내겠거니 지갑도 안가지고 다니더니... 친구들 술은 잘사주더라구요... 것도 모르고 따뜻한밥에 반찬해서 먹이고 살았네요... 설마 설마 ㄸ 속이겠어 하는마음이 또 상처를 주네요 -
한내
우선 어디에 돈을 그렇게 쓰는지가 중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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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련솔
ㅠㅠ 에구... 어쩌다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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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
신혼초에 것땜에 멘붕이었어요... 하나도 모르는상태에서 결혼한거라......
남편이 빚을 가지는건 아니지만 카드쓰고 값을돈있으면 당연 대출금이나 가정을 위해쓸줄 알았고 저또한 그래왔는데... 그것을 너그럽게 용서하고 매번 넘어가기가 괴롭습니다..그냥넘어가는법은물론 없다만.... -
글길
이분말에 동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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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동
ㅠㅠㅠ 머라 말하기도 힘드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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