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심리에대학 잘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련나래
현재 7세
남아
4세까지 집에서 양육
4세까지 홈스쿨 문센 경험 없음
가까운마트 시장 외의 외출/나들이/여행도 거의 없음
엄마 아빠 둘다 말수적고 조용한 성격
말문 늦게 트임
오세쯤 되어서 말문이 트였고
아직도 발음이 조금 어눌하고
작년까지만해도 말의 높낮이가 거의 없는편이었으나
지금은 많이 나아졌음
제 조카얘기구요
말이 늦되는거는 크면 좋아질꺼라생각을 하는데
하루에도 수십번 삐지곤해요
다른아이들관 틀리게
화나면 씩씩거리면서 자기방 문을 쾅닫고들어가는데
세네살부터 그랬다고하네요
그러고 한참있다가 나오는데
삐지는이유도
뜨거우니까 후후불어먹어~이말했다고삐지고
짬뽕 매우니까 못 먹는다고 했다고 삐지고
밥 먼저다먹었다 했다고 삐지고
엄청 사소한것들...
그리고 다른아이와 놀때 명령조
뭐뭐하지마 안돼
안된다고했지
혼나고싶어
손 옆구리에올리고 손가락질하면서
저렇게 명령조로 얘기를해요
규칙을 엄청 중요시 여겨서
키즈사이트나 놀이터 가서도 누가 쓰레기를 버리다던가
줄을 안지킨다던가하면
또막 혼내킨대요
이렇게하면돼안돼 누가그랬어 ..이렇게
덕분에 규칙을 잘지키니 어린이집가서는
말을 기똥차게 잘듣는대요
선생님이 하지마란건절대안하고
이번에 병원가서 의사선생님이 마스크 계속쓰라고햇더니
집에와서도 절대안벗는다는거억지로벗겼대요
어린이집 등하원차량에서도 선생님이 더우면
마스크벗으라고했는데도 절대안벗었다그러고...
어린이집에서 응아마려워도 선생님한테
화장실가고싶단소리를못해서 집까지 참고오고...
언니나 형부를 보고 배운건 아니라고하는데
사회성이 조금 떨어지는것같기도해서 걱정이에요
이대로 둬도괜찮을지..
커가면서 좋아질수있는건지
아니면 엄마아빠의 행동개선이 필요한건지 궁금해요
정작 엄마아빠는 별걱정없는듯한데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 되고보니
조카가 한번씩 걱정이되서요
-
태양
주양육자의행동이...아이를 어른처럼대하나봐요~
저처럼... 너무완벽함을가르치면서..자기만족을느끼지못하는거같아요~아이는아이답게...노력해보아요~ -
은솔
상담심리를 공부했는데 그렇게 어린아동은 직접 내담자로 만나본적이없어서.. 부모님들이 직접 발달심리학에 나오는 이론들을 조금 참고해서 읽어보심좋겠어요. 필요하시면 가족상담 받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
가리매
생활할때 주요양육자가 그행동이 왜 잘못되었는지. 또는 그 행동을 왜 하도록하는건지 충분히이야기해주면서 습득할수있도록 도우면좋을것같아요 물론 금방 바뀌진않을테고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일관적인 양육태도가 중요할테구요.. 그리고 가족내에 체계도 형성하는게... 선생님은 자신보다 높은사람이란걸 알고 잘하는데 집에서는 자기가 하기싫을땐 삐지거나 하는 행동으로 엄마아빠 행동이 통제된다는걸 인식한것같아요. 그리고 언어는.. 자극(대화)이 많이있어야 많이 늘거예요.
-
푸른잎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를 형성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자주 삐지거나, 규칙에 대해 뭐라 하는것 등은 괜찮은데 친구들과의 관계에서의 사회성을 좀 더 길러주실 필요는 있을것 같아요^^ -
튼트나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강한거 같네요 부모가 괜찮고 원에서도 크게 문제상황이 아니면 좀더 두고 봐도 될거같은데요.. 아이들 저마다의 기질이있으니... 꼭 나쁘다고만할수도없고..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줄 필요는 있는거같네요
-
목소리
관심을 가져달라는것 같은데요.... 반푼수라서요^^
-
석죽
다른건 모르겠구요 7세정도 되니 반항적인 행동들을 하더라구요 씩씩 거리기도 하구요 특히 남아는 더 심하구요 그리고 아이마다 발달 성향이 많이 달라요 그걸 인정하고 최대한 아이의사 존중하고 긍정적인말 많이하면 되지 않을까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415 |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 WatchOut | 2020-06-15 |
1975414 |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 슬아s | 2020-06-15 |
1975413 | 19금(부부관계) (10) | 통꽃 | 2020-06-15 |
1975412 |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 잔디 | 2020-06-14 |
1975411 |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 희1미햬 | 2020-06-14 |
1975410 | 너에게 쓰는 편지.. (3) | 다크 | 2020-06-14 |
1975409 |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 난길 | 2020-06-14 |
1975408 |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 연분홍 | 2020-06-14 |
1975407 |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 소율 | 2020-06-14 |
1975406 |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 알렉산더 | 2020-06-14 |
1975405 |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 핑1크캣 | 2020-06-13 |
1975402 |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 봄 | 2020-06-13 |
1975399 |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 한추렴 | 2020-06-13 |
1975395 |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 가지등 | 2020-06-13 |
1975393 |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 해지개 | 2020-06-12 |
1975389 |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 아서 | 2020-06-12 |
1975385 |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 가을바람 | 2020-06-12 |
1975383 |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 일진오빠 | 2020-06-12 |
1975361 |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 자올 | 2020-06-10 |
1975357 |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 마루한 | 2020-06-10 |